긴목말불버섯 (긴대말불버섯) Lycoperdon spadiceum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10 월 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북향의 산자락부근 큰 나무들이 있는 습한 곳에 몇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자루가 길고 아래로 가늘어져서 올챙이가 연상되기도 한다. 자루가 길어 구분이 쉽기는 하지만 가끔 자루가 길게 자란 "말불버섯"과 혼동되기도 한다. 이 때는 표면의 돌기를 확인하면 된다. 자실체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높이 4~7㎝, 너비 1~2.5㎝정도로 머리 부분은 가운데가 볼록한 찌그러진 공 모양이고, 무성기부인 자루 부분은 긴 거꾸로 된 원추 꼴 모양이다. 외피는 백색에서 노란 끼가 있는 연한 갈색을 거쳐 갈색이 되고, 표면에 어릴 때는 백색의 가루가 무수히 붙어 있다가 성숙하면서 쉽게 떨어지고 매끈해진다. 내피는 얇고 백색에서 누런 색이 되며, 종이 같은 질감으로 성숙하면 꼭대기에 구멍이 생긴다. 머리부분 내부는 백색에서 누런 갈색이 되고 가루 모양의 포자가 만들어져 구멍이 생긴 부분을 통해 밖으로 포자를 내보낸다. 포자가 생기지 않는 무성기부인 자루 부분의 기부에는 백색의 뿌리모양 균사속이 달려있다. 포자는 크기 3.5~4.5×3.5~4㎛이다. 구형~유구형이며, 표면은 미세한 침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담황갈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숲 속의 초지, 모래 땅, 많이 썩은 나무 위에 홀로 나거나 소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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