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애기비늘땀버섯 Inocybe nodulosospora

검은바람현풍 2017. 9. 6. 10:33

 

 애기비늘땀버섯 (결포자땀버섯)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땀버섯과 땀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9 월 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북향의 경사가 없는 산자락부의 묘지 옆의 이끼가 낀 잔디 사이에 10 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이 버섯은 바늘땀버섯과 매우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바늘땀버섯은 이 버섯에 비하여 주름이 좀 엉성하고 끝붙은

주름살이며 주름살은 갈색의 느낌으로 보이는 반면 이 버섯은 주름이 좀 촘촘하고 올려붙거나 떨어진 주름살이며 버섯을

뒤집어 놓고 보았을 때 주름살은 흰색에 가까운 느낌이 있고, 자루 역시 비슷 한 느낌이 있었다.

 

갓은 지름 1.5~2㎝정도로 작고 어릴 때는 종 모양에서 점차 원추 꼴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되지만 가운데는 돌출한다. 갓 표면은 회갈색에서 암갈색이 되는데 가운데는 진한 색이며, 그 바탕 위에 백색의 털이 덮여 있고, 그 아래 섬유모양의 표피가 가늘게 갈라져 비늘모양의 인편으로 되고, 방사상 모양으로 찢어지기도 한다. 살(조직)은 탁한 백색이다. 주름살은 탁한 백색에서 갈색으로 되고, 자루에서 올려 붙은 주름살에서 떨어져 붙은 모양으로 되며,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3.5~5㎝정도로 위아래 같은 굵기이고 기부는 약간 부풀어 있다. 자루 표면은 갓과 같은 갈색으로 전면에 가는 가루가 붙어있다. 포자는 지름 7.5∼9(11)×5.5∼7(8.5)㎛이고, 타원형~구형이며, 표면에는 혹이 많이 있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공원, 풀 밭 등의 이끼 사이, 숲 속의 땅 위에 몇 개씩 흩어져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른 애기비늘땀버섯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2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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