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깔때기버섯 Clitocybe odora (Bull.) P. Kumm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24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경사가 거의 없는 곳에서 도랑이 시작 되려는 조금 파여진 곳의 낙엽 사이에서
20 송이 가까이 산생하고 있었다.
독특한 향을 내는 식재료로 쓰이는 식용버섯이다.
지금 까지는 깊은 산 큰 나무들로 그늘과 낙엽이 많고 풀들도 있는 곳에서 1~2 송이가 발생하는 것 만을 보아왔는데, 이 번의
버섯 자생지는 낙엽이 땅을 가리지 못하고 풀은 전혀 없이 맨 흙이 거의 그대로 드러나는 좀 토박하고 메마른 곳이었고, 발생
량도 20 송이에 육박 할 정도이며 갓의 색도 옅어서 하늘색깔때기버섯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 였다. 다만 이태수님의
한국버섯에서는 이번의 버섯과 거의 같은 모습의 버섯들 산진이 수록되어 있었다.
* 소형∼중형. 갓이 어릴 때는 진한 청록색, 후에 회록색을 띤 갈색, 주름살과 대는 연한 색, 백색의 하늘색깔때기버섯붙이는 동일종이다.
갓 : 폭 3∼7cm의 소형∼중형. 처음에는 둥근산형이다가 평평해지며 가운데가 약간 볼록해 지고, 결국은 중앙이 오목한 깔때기 모양이 된다. 표면은 평활, 어릴 때는 진한 청녹색, 후에 회록색∼청록색을 띤 갈색, 어릴 때는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린다. 살은 백색. 표피 바로 아래쪽은 연한 녹색을 띈다. 식용.
주름살 : 백색이나 점차 연한 황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띄게 된다. 대에 띠붙음∼내리붙음 촘촘하거나 약간 촘촘하다.
대 : 3∼8cm(굵기 0.4∼0.6cm), 연한 녹색. 밑동이 가끔 만곡되기도 하고 백색의 면모가 피복되어 있다.
포자 : 타원형. 평활, 투명, 방울이 있다. 5.8∼7.7×3.9∼5㎛. 포자문은 허연색.
발생 : 가을. 활엽수 임지 내에 단생 또는 소수가 군생. 가끔 보인다. 식용. (분포) 북반구 온대 이북.
다른 하늘색깔때기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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