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의 애장난

한국춘난 주금 복색화

검은바람현풍 2016. 2. 29. 20:52

 

 필자가 2080 년대 말인가 자생지에서 조복륜 무늬가 있는듯 없는듯 하여 별로 마음을 주지 않았던 어린 유묘 2 촉 짜리를

채집하여 난대 한쪽 구섯에 처박히어 살기를 20여년, 그러던 2 월의 어느 날 아파트 베란다에 색화 발색 처리는 전무한

상태로 방치 되었던 아이가 포의 밖으로 꽃잎이 드러나기 시작하여 혹시나 꽃에 무늬가 있을까 하고 들여다 보았는데

히미하게나마 무늬는 있었는데, 색감이 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로 하루에도 몇 번 씩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

그 후로 날이 갈수록 색감이 드러나기 시작 하면서 개화시에는 예쁜 색감을 보여주어 오늘날 까지 애지중지 하는 난이다.

이 난의 잎 무늬는 후암성 연 조복륜으로 신촉이 나올 때 잎 끝에 무늬가 조금 보이다가 6~12 개월 후에는 소멸되는데, 분촉

한 유묘에서 2014년 에는 1 잎에 호 무늬가 나오더니, 2015 년 에는 서로 나와 무늬의 불안정성이 나타났으며, 잎 무늬가

꽃에도 나타나는 것 이라면, 전체 주금화, 또는 주금호화를 은근히 기대하여 본다.

금년에는 2 대의 꽃이 피어 주었다.

이 난의 가장 큰 장점이 아파트베란다에서도 별 다른 색화 발색 처리 없이 간단한 수태처리 만으로도 좋은 색화가 발현된다는 점이며, 화형 또한 흠 잡을데 없으며 세력도 매우 강하여 누구나 쉽게 재배하며 즐길 수 있음 이다.

 

2016 년 2 월 8 일의 모습

 

 

 2 월 19 일의 모습

 

 

 2 월 22 일의 모습

 

 

 2 월 23 일 의 모습

 

 

 

 2 월 29 일의 모습

 

 

 3 월 5 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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