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5

조개버섯 20151207 - 02

검은바람현풍 2015. 12. 10. 11:09

 

 조개버섯 Gloeophyllum sepiarium (Wulf.) P. Karst. sp.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조개버섯목 조개버섯과 조개버섯속 

 

 2015 년 12 월 7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북향의 야산 자락 부근,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흐르는 도랑변의 밝은 곳에 베어버려 죽은 참나무 그루터기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버섯이다.

다음의 사진에 나오는 버섯은 조개버섯은 맞는 것 같은데, 발생 숙주가 침엽수가 아닌 참나무였으며, 갓의 중앙부에 황갈색~적갈색의 둥근무늬가 보이지 않아 일반 조개버섯과는 좀 다르다. 이런 버섯은 아직 발표 된 것을 본 적이 없어 혹 탈색이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탈색 보다는 조개버섯의 변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크다.

 

  자실체는 보통 1년생으로, 갓은 반원형∼선반모양이고. 폭은 2∼5(8)cm, 두께는 0.3∼1cm 정도로, 표면은 황갈색∼적갈색인데, 오래된 부분은 회갈색∼흑갈색이다. 어릴 때는 가장자리가 황백색(때로는 허연색)이다. 전면에 짧은 거친 털이 덮여있으며, 진하고 연한 색으로 테 무늬가 나타난다. 갓의 살 조직은 1∼2mm로, 가죽질이고 담배색이다.

  하면은 주름살(子實層托) 모양이며 주름살은 분지되기도 하고, 서로 유착되기도 하며, 미로상의 홈을 만들기도 하며, 때로는 방사상으로 긴 홈을 만들기도 한다. 색은 황토갈색∼회갈색, 또는 적갈색으로, 다소 분상이다. 주름살의 간격은 1mm에 2개 정도로 전나무조개버섯보다 다소 좁다. 주름살의 폭은 2∼5(8)mm이나 전나무조개버섯보다 다소 좁은 경우가 많다.
  포자는 원주형∼약간 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며, 크기는 8.5∼11.5×3.5∼4.5㎛ 정도로, 전나무조개버섯보다 작다. 
 이 버섯의 낭상체(cystidia)는 투명하여서 갈색을 띠는 전나무조개버섯과 구분이 된다. 

  발생는 소나무 등 침엽수류의 그루터기 절단면, 야외에 설치한 건축자재나 통나무, 의자 등에 발생하는데, 건조할 때 갈라진 부분에 침입하고 햇빛을 받는 쪽에 버섯이 난다. 갈색부후균으로  흔한 버섯이다.

 분포는 북반구 온대 이북이 된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조개버섯 Gloeophyllum sepiarium (tistory.com)

작은조개버섯 보러 기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206 

조개껍질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8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