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광대버섯(벌거숭이광대버섯) Amanita gymnopus Corner & Ba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5년 8월 1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북향으로 늘어진 산자락에 크지 않은 잡목들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자루의 아랫부분에 뿌리와 같은 구조가 없는것으로 보아서 흰오뚜기광대버섯은 아니고, 턱받이가 보이지
않고 갓 위의 인편이 뾰족하지 않고 크기도 큰 것을 보아 양파광대버섯도 아니다.
기쁜소식님은 구근광대버섯으로 동정을 하였다.
한때는 "벌거숭이광대버섯"으로도 불리던 버섯으로 갓이 펴지기 전의 모습을 보면 조금은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갓은 지름 6~15㎝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되며 가운데는 약간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황토색으로 변해가며 연한 갈색의 얇은 막질의 외피막 조각이 붙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턱받이의 조각이 아래로 늘어져 붙어 있다. 살(조직)은 백황색으로 상처를 받으면 연한 적갈색으로 변하고, 강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크림색에서 좀더 짙어지며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모양이며,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고, 주름살 날에는 가루가 붙어 있다. 자루의 길이는 9~10㎝정도로 원기둥모양이나 기부는 둥글고 크게 부풀어 있고 약간 뿌리모양이다. 자루 표면은 백황색이고 속은 차 있다. 턱받이는 백황색이고 막질이며 떨어지기 쉽다. 포자의 크기는 5.5~7.5×5~6.5㎛이다. 아구형~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버섯이다.
[출처] 구근광대버섯 - Amanita gymnopus|작성자 기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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