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긴뿌리광대버섯(일본광대버섯) Amanita japonica

검은바람현풍 2015. 8. 16. 08:15

 

 긴뿌리광대버섯(일본광대버섯) Amanita japonica Hongo & Ba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5년 8월 1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북향으로 늘어진 산자락에 크지 않은 잡목들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갓은 크기 4~8㎝정도로 어릴 때는 공 모양에서 반원모양을 거쳐 둥근 산 모양으로 된다. 갓 표면은 회백색으로 거북이등처럼 갈라지며, 피라미드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다. 이 돌기는 갓 중심부는 크고 가장자리는 작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이 촘촘하고, 주름살 날은 가루모양이다. 자루는 길이 5~8㎝정도로 갓 부분부터 아래로 곧게 뻗어 내려오다가 기부에서는 부풀고, 이어서 땅 속으로 길게 뻗으며 긴 뿌리 모양을 나타낸다. 자루 표면은 백색으로 대체로 매끈하다. 턱받이는 백색의 솜 찌꺼기 모양이고 쉽게 탈락한다. 포자는 크기 9~12×6.5~10㎛이다. 타원형이며,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적은 수로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이 버섯은 "국가생물종지식시스템"에 올라온 이미지와 기록 "긴뿌리광대버섯(Amanita longistipitata D. H. Cho)"을 보고 동정했었던 버섯인데 "한국의버섯목록(한국균학회2013)"에서 기록한 "긴뿌리광대버섯(Amanita japonica Hongo & Bas)"과 차이가 없어 "긴뿌리광대버섯(Amanita japonica Hongo & Bas)"으로 정리하는 바이다. 실제로 "Amanita longistipitata D. H. Cho"이란 학명은 "Index Fungorum"에서 기록이 없는 학명으로 실제 존재하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자신의 책인 "백두산의 버섯도감"에서도 기록하지 않은걸 보면 이 학명은 무시해도 될듯하다.

다른 긴뿌리광대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8950 

                                           : https://blog.daum.net/aks125/542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