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애참버섯(애잣버섯) Panus neostrigosus

검은바람현풍 2015. 4. 18. 20:45

 

애참버섯(애잣버섯) Panus neostrigosus Drechsler-Santos & Wartchow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벙장이버섯과, 참버섯속 의 버섯


 2015년 4월 17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1년 반 전에 벌매를 한 작지 않은 야산, 동향의 중간 부위에 잘려진 굴참나무 그루터기의 껍질 틈으로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기 위하여 껍질부를 떼어 내었더니 그 속에서 유균으로 보이는 버섯들이 4~6송이 더 나타났다.

갓과 대의 색이 자색이며 갓의 윗면과 대에 짧은 털들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카페 버섯도감의 황소조아님이 애잣버섯으로 동정을 주셨다.

어릴때는 식용하며, 민방에서는 부스럼치료에 이용된다고 한다.


갓은 지름 2~5 cm 정도로 어릴때는 둥근산모양에서 성숙하면서 점차 반전되어 얕은 깔때기모양으로 된다. 갓 표면은

어릴때는 자갈색에서 연한 황토갈색~다갈색으로 변해 가며, 거친 털로 덮여 있다. 살(조직)은 신선 할 때는 강한 육질

이지만 점차 가죽같은 질감으로 된다. 갓의 아랫면은 주름살로 되어있고, 백색 또는 자주색에서 연한 황토갈색으로 변해

가며, 자루에 내려붙은 모양이며 간격은 촘촘하고 폭이 좁다. 자루는 길이 0.5~2 cm 정도로 짧은편이고, 보통은 중심생 ~

편심생 이지만 측생 할 때도 있다. 자루의 표면은 갓과 같은 색으로 가는 털로 덮여 있다.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여름부터 가을 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 위에 무리를 이루거나 다발로 발생한다.

어릴때는 식용 가능하며, 민방으로는 부스럼 치료에 쓰인다고 한다.


다른 애참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2187 

                                   http://blog.daum.net/aks125/5418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