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잔나비불로초 Ganoderma applanatum

검은바람현풍 2015. 4. 16. 17:44

 

 잔나비불로초 Ganoderma applanatum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 불로초속 의 버섯

 

 2015년 4월 12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흔히 잔나비걸상버섯 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시내에 있는 야산, 서향의 약한 경사지에 죽어 부패가 심 한,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항종양, 면역조절 작용이 있는 약용버섯이다.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신경쇠약, 심장병, 폐결핵, 간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자실체는 다년생으로 여러 해 생장이 계속되어 대형이 된다.

 갓은 대가 없이 기물에 직접 부착되는데, 반원형이면서 낮은 둥근산형∼편평형으로, 폭 10∼40cm(오래된 것은 50cm가 넘기도 한다), 두께 10∼20cm 정도이지만 때로는 말발굽형이 되어 두께 30∼40cm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는 밝은 갈색∼계피갈색이면서(때로는 흑갈색인 경우도 있다), 생장부가 백색, 곧 적갈색, 회갈색∼회흑색 등이 된다. 흔히 자신의 포자가루가 덮여서 초콜릿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표면은 두껍고 단단한 각피로 덮여 있는데,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테 모양 홈이 현저하다. 조직(살)은 적갈색∼암갈색으로 코르크질이다.

 관공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고 각층은 두께 1∼2cm, 구멍은 원형4∼6개/mm 정도인데, 생육 중에는 백색∼황백색이지만 만지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 한끝이 잘려 있다. 연한 갈색으로, 고르지 않고 사마귀로 덮여있다. 7∼8(9)×4.5∼6㎛.

 발생은 활엽수 입목의 심재 부후균인데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쓰러진 나무에도 난다.

 분포는 전 세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