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방추남방그물버섯 Austroboletus fusisporus

검은바람현풍 2014. 8. 31. 12:57

 

 방추남방그물버섯 Austroboletus fusisporus (Kawam.) Wolfe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남방그물버섯속 의 버섯


 2014년 8월 14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의 동향부, 크지 않은 잡목 아래의 마사토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여름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 속의 땅 위나 썩은 나무에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1.5~4㎝로 처음에 호빵 모양이다가 나중에 가운데가 약간 튀어나오거나 원뿔 모양으로 변한다. 갓 표면은 점성이 있고 누런 갈색 또는 육계색이며 가늘게 갈라지거나 비늘조각 또는 알맹이 모양을 하고 있다. 갓 아랫면은 흰색 또는 육계색의 내피막으로 덮이고 피막은 갓 가장자리에 남아 있다. 살은 흰색이고 냄새가 강하고 맛이 쓰다. 관은 끝붙은주름살로 분홍색 또는 붉은 자주색이고 구멍은 다각형이다.
버섯대는 길이 3.5~8.5㎝로 속이 차 있다. 갓 표면은 연한 누런 갈색이고 버섯갓과 같은 색의 세로로 된 그물무늬가 있다. 홀씨는 13.5~18.5×8~11㎛의 방추형이고 적갈색이며 사마귀 점이 있다.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