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가지 무당버섯 Russula amoena Quel.

검은바람현풍 2014. 8. 30. 16:35

 

 가지 무당버섯 Russula amoena 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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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9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산의 북향 자락에 있은 대나무 숲과 잡목림의 경계부에서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다.


갓은 크기가 2.5~6 cm 정도로 어릴때는 반원모양에서 성숙해지면서 가운데가 오목한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습할 때는

점성이 있고 가장자리로는 홈 선이 있는데 색은 포도주색, 보라색 등이며 성숙하면 표피가 갈라져 인편이 된다. 살은 백색

이고, 해산물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이며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2.5 ~

5 cm 정도로 위 아래가 같은 굵기로 원통모양이며 표면은 아래쪽으로 진한 분홍색, 연보라색, 보라색을 띠고 가는 세로 줄

무늬가 있으며 속은 비어 있다. 포자문은 연 한 백황색이다.

비슷 한 버섯으로 하늘색무당버섯이 있는데 하늘색무당버섯은 자루 표면이 그대로 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