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가시 광대버섯 Amanita virgineoides

검은바람현풍 2014. 8. 25. 20:56

 

 흰가시 광대버섯 Amanita virgineoides Ba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4년 8월 8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은 야산의 크지 않은 소나무와 잡목의 혼합림 자락의 사질성 토양에서 비가오고 난 2일 후에 꽤 많은 버섯들을 볼 수

있었다. 산림청 자료에서는 식용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닭다리버섯이라고 하여 식용을 하고 있기도 한데,

문헌에는 독이 있다고 소개되고 있기때문에 유의하여야 할 것 같다.


균모의 지름은 9~20cm로 어릴 때는 구형이다가 나중에 둥근 산 모양-거의 평평한 모양이 된다. 표면은 1~3mm 정도의

침모양-피라미드 모양의 사마귀 반점으로 덮이며 이는 탈락하기 쉽다. 유백색-크림색이며 가장자리 끝에는 너덜너덜하게

외피막 잔편이 붙어 있기도 하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백색-크림색이고 폭이 넓으며 촘촘하다.

언저리 부분은 가루상이다.

자루의 길이는 12~22cm, 굵기는 1.5~2.5cm로 백색이고 표면은 솜털상의 가는 인편이 밀포한다. 기부 쪽은 곤봉형으로

부풀며 지름은 3~5cm 정도이다. 기부에는 대주머니가 없고 솜털상의 가는 인편이 여러 개의 테 모양으로 밀포한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 턱받이는 대형이고 연한 막질인데 하면에는 원추상의 사마귀 반점이 붙어 있다. 균모가 펴지면 쉽게

탈락한다. 포자의 크기는 8~10.5×6~7.5μm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여름에서 가을까지로 참나무 숲이나 소나무와 참나무 혼효림의 땅에 단생 · 군생한다. 독버섯이다.

분포는 한국, 일본. 이다.  

 


다른 흰가시광대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