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뱀껍질 광대버섯 Amanita spissacea

검은바람현풍 2014. 8. 25. 20:24

뱀껍질광대버섯 Amanita spissacea S. Imai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2014년 6월 30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서향의 야산에 난 좁은 산길 옆에 큰 나무들이 있고, 다시 작은 나무가 있는 그늘이 많은 곳에서 낙엽속에 4 송이가 함께

발생하고 있었다. 대주머니는 흑갈색의 분말상 솜털상의 띠 모양으로 기부에 붙어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없는것 같아

보이는데 통상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상에 그러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강한 독성이 있는 맹독성 버섯이다. 잘 못하면 식용인 붉은점박이광대버섯과 혼동하여 식용 할 염려가 있는 버섯이다.

 

버섯갓은 지름 4~12㎝로 어릴 때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약간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회갈색의 바당에 흑갈색의 인편이 전면을 덮고있는데 갓이 펴지면서 인편이 균열하여 얼룩덜룩한 모양이 된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져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며 주름살날에는 흰 가루가 붙어있다.
자루는 길이 5~15cm 정도로 속은 차있고, 아래쪽으로 굵어지는 원기둥 모양이며, 자루 표면은 회색 또는 회갈색 바탕에 흑갈색의 작은 인편이 붙어있다. 기부는 둥근 뿌리모양으로 부풀어있고, 2~5줄의 흑갈색 인편이 테모양으로 붙어있다. 턱받이는 회백색의 막질이며, 윗면에 가는 줄무늬가 있고, 자루의 윗쪽에 달려있다.  포자는 8~10.5 × 7~7.5㎛으로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 장소 : 침엽수림, 활엽수림 내의 땅위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분포 :  한국(가야산, 지리산, 한라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용 : 위장관 독소(gastrointestinal toxins)를 함유한 강한 독버섯이다. 구토 환각 등의 심한 증상을 나타내며, 혼수상태에 이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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