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과 科學
요즈음에는 일기예보를 듣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끔 예보가 잘 못 되어 된통 욕을 먹는 일도 없지는 않지만, 불과 200년 전의 사람이 오늘날의
일기예보를 듣는다면 귀신같다 고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일기예보는 귀신이 아니라 과학이다. 즉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의 구름,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의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식이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판단을 하여, 몇 시간 또는 몇 일 후의 변화를 예측하여 내는 것이다.
유능한 예보관은 오보가 적다. 무엇 때문일까?
그렇다. 훌륭한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준 예리한 판단이 나오도록 하여 준 그 무엇이 있다.
이것을 “神” 이라고 한다.
따라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神”을 갖고 있는데, 사람마다 갖고 있는 神은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사람이 갖고있는 神이 밝을 때 에는 판단의 오차가 적고,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지며,
좀 더 나아가서는 자연의 이치와 섭리 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니, 그렇게 되면 일반인들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초능력 같은 일들도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神을 밝게 하기 위하여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신을 밝게 하는 일을 수도(修道)라 한다.
물론 수도의 길은 여러 가지가 있는 줄로 안다.
2014년 2월 1일. 因者를 기다리며 太天이 또 잠꼬대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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