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설수설

홍익인간 (弘益人間)

검은바람현풍 2014. 2. 1. 11:58

홍익인간(弘益人間)

 

‘弘益人間’ 이란 단어는 적지 않게 들어왔을 것이다,

직역하여 본다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단군 시조님의 가르치심 이셨다 한다.

그렇다면 과연 홍익인간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요즈음 그런 생각이 문뜩문뜩 떠오르는 것은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런가.

과연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세 가지를 생각 해 보았다.

 

첫째는 수백리 길을 불과 몇 시간 만에 옮겨주는 고마운 비행기나 열차, 자동차를 만들어 주고, 추운 겨울에는 온도만 설정해 주면 적당히 따뜻하게 불을 때어주는 보일러와 더운 여름에도 적당히 시원하게 하여주는 냉방장치를 창안해 내거나, 거리와 관계없이 바로 옆에 있는것 처럼 얼굴을 마주보며 말 할 수 있도록 하여주는 스마트폰과 같은 것을 만들어 낸 과학과 기술이 가장 알기 쉬운 첫번째의 홍익인간이 되는걱 같다.

 

둘째로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주는 기술, 즉 의술을 생각 해 보았다.

각종 병고로 시달려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 하겠지만 의술은 분명 인류에 꼭 필요한 훌륭한 홍익인간  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셋째로는 언뜻 생각이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을수도 있는 일이지만, 인생을 바로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는 일 일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하시는 분 들을 우리들은 聖人 또는 先生任이라 부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엄에 임박해서야 비로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며 두려움에 떨며 죽어가고 있는가!

만약 인생을 바로 알고 후회없는 알찬 시간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오히려 입가에는 미소를 담으며 저 세상으로 떠나 갈

 수 있을 것이 아닌가!

무엇이나 나만의 또는 소수 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를 위하여, 보상을 바라지 않고 행하는 일이 진정한

' 弘益人間'의 본 뜻이 아닌가 생각 하여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져 바른 일과 그른 일을 구분 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인생관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은 소중한 자신의 인생을, 운동을 잘 해서 유명한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되어 많은 연봉을 받는다거나, 유명한 연예인이 되어서 미쳐 중독되어있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많은 출연료나 받고 인기나 누릴 수 있으면 잘 사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노래나 춤이나 운동시합을 보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인생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이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참된 스승이라면 바른 제자를 만났을 때 자기가 해야 할 일 만을 할 뿐, 무었을 요구하는 일이 없다.

올바른 의원도 마찬가지로 병고에 시달리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고쳐주는 일을 하여야 할 텐데, 불행히도 현실에서는 돈을 벌기위한 지식전달자는 많고 진정한 스승은 찾아보기가 힘들며, 심한 경우의 의사는 금전을 위하여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위를 서슴치 않는 사기꾼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과학자나 기술자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자신의 명예와 금전만을 노리고 타인의 논문을 조금 수정하여 자신의 것 인 양 떠들어 대기나 하고, 기술자들 또한, 많은 보상만을 위하여 일은 적당히 하면서 피켔이나 들고 떠들어 대기가 일수이거나, 기술적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우롱하여 쓸데없는 멀쩡한 부품을 갈거나 심지어는 빼어돌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될 일이다.

 

    또 다시 새 해를 맞이하며 평소의 생각을 적어 보다.

 

 

                                                                 甲午年 正月 初. 太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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