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精一集中
이 말은 열 번 스무번을 죽었다 환생한다 해도 듣기 어려운 말이니 명심하라.
수도(修道)의 행(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집중(精神執中)이다.
정신이 집중 된 후에야 무념무상(無念無想)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고,
그러면 모든 것이 고요해 져서,
소우주(小宇宙)에서는 오운 육기(五運六氣)가 자연히 돌게 되고,
혜광(慧光)이 떠올라 보이지 않음 없이 환히 꿰뚫어 모름이 없게 되어,
천문(天文)을 볼 수 있고 지리(地理)를 알게되어 인사(人事)에 막힘이 없게 되는것이다.
이를 요堯임금은 순舜임금에게 한마디로 ‘中을 잡으라’ 하시었는데,
후에 공자님은 장황하게 글자를 늘어놓아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集厥中’ 이라 하시었다.
鳳宇선생님이 말씀하신 조식법(調息法) 또한 정일집중(精一集中)으로 가는 하나의 방편인 것이다.
이렇게 밝음을 구하는 것이 단학丹學이요,
그렇게 추구하며 살던 민족이 백의민족이요,
그 밝음의 우두머리를 단군檀君이라 불렀다.
이것을 모른다면 동양철학의 四書三經은 먼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꿈 속의 얘기 이었다.
- 2012. 4. 4. 太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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