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설수설

봄 마중

검은바람현풍 2012. 3. 1. 17:16

 

 

   ☆ 봄 마중

 

 

이 땅에 봄은 오고 있습니다.

봄에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리면

가을에는 풍성한 곡식을 거두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논밭을 갈고 씨 뿌리는 일을 게을리 하면

가을이 되어도 거두어들일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밭을 어떻게 갈고 어떤 씨를 뿌릴 것인지

우리 함께 봄 마중 나아갑시다.

 

 

添足 :

 봄이 오는 길목에는 春雪이 亂紛紛하니

 행여나 꽃봉오리 다칠까 소중히 가꾸어 가소서

 

                                                  ( 경진2000년 2월 청양여상 교직원 이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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