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난

유성오 교수, 한국춘란 변이종 개발 해서 판매했다네요

검은바람현풍 2012. 4. 2. 15:53

유성오 교수, 한국춘란 변이종 개발 해서 판매했다네요.

(내용이 거시기 합니다.)

산과 난 http://sannan.fivetech.net/bbs/board.php?bo_table=jung_tk&wr_id=8341&page=6에서 작성일 : 09-11-19 21:14 글쓴이 : 도춘

 

 

 

삼락에서 펀글입니다.

 

- 향후 판매 수익금도 장학금 기탁 약정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생명자원과학대학 유성오(원예애완동식물학부)교수가 한국춘란 변이종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난곡장학회 장학기금 2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28일 오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나용호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유 교수는 30년 전부터 한국춘란 변이종 수집과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번식 방법을 연구해 지난 2000년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2005년부터 난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판매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의 수익금과 향후 수익금 전액을 평소 꿈꿔 왔던 농학도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내놓았다.

유 교수가 2006년에 설립한 ‘난곡장학회’는 2007학년도부터 생명자원과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 그동안 적립된 장학금과 장학회 운영권을 학교 측에 위임했다.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내 유 교수의 연구실과 배양실, 온실에는 실생배양을 통해 생산한 중투호를 비롯한 단엽, 단엽중투, 단엽복륜, 홍화, 주금화, 사피, 수만 분이 있으며, 이중 자연상태에서 2-3년을 이상 없이 살아남은 것들이 판매되고 있다.

유 교수는 “대학의 경쟁력은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한 한 방안으로 장학 사업을 결심하고, 난 판매 수익금을 모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댓글, 도춘 :

실생배양을 통해 생산한 중투호를 비롯한 단엽, 단엽중투, 단엽복륜, 홍화, 주금화, 사피 수만 분이 있으며, 이중 자연상태에서 2-3년을 이상 없이 살아남은 것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놀랬습니다.

 

댓글, 치하 :

원광대 뿐만 아니고 실생배양판매농가가 한두군데도 아님을 알만한 분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춘난의 가치 재정립과 발전적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김산반 :

대중화 되어 좋다거나 아님 기존 취미계의 반발이냐를 떠나서 제가 바라는 것은 육종품들의 품종의 공개입니다. 육종품의 사진을 찾아보려 해도 왜 인지는 모르나 사진 자료를 구할수가 없습니다...

교수님 본인이야 난의 대중화를 위해서 육종을 했는지는 몰라도 난의 가치가 원종과 다르기 떄문에 실생배양품의 품종들을 공개해야 자연상태의 원종을 키우는 애란인에게 혼선이 없을듯 싶습니다.

일부겠지만 실생배양종을 자생품종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합니다. 이럴 경우 난의 출처를 속인 판매자들도 문제가 되지만 육종품을 개발하여 공급한 사람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빠른 시일내에 유성오 교수님이 개발했다는 실생배양품의 사진과 특성들이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분명히 오랜시간에 걸쳐 품종을 연구했다면 사진 자료들이 있을터인데...

빨리 사진 자료들이 공개 되어야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을것 같기에...바래봅니다.

 

댓글, 바람 :

한 가지는 알려진 셈이군요, 한국춘란 단엽....

직거래 장터에 단엽으로 검색하시면  배양종단엽에 관한 사진이 있습니다.

 

댓글, 둘리 :

결국에 육종을 자생품종으로 착각하고 비싼대가를 치르며 길러온 난인들만 피해를 보았네요. 그래서 출발점을 정확히 알고 길러야겠지요. 따라서 유교수든 누구든간에 길러낸 배양종을 자생종과 구별하여 발전시키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댓글, 산중난초 :

2007년도에도 관련 기사가 나와있네요...참고바랍니다. [펌입니다.] 씨앗을 통한 대량생산 | 난에세이 2007.11.09 13:09 http://blog.daum.net/godhfkql/13697268아름다움의 지존, 명품 란 종자보전과 대량번식 개발에 앞장 - 유성오 박사, 한국춘란의 대중화에 나선다.

 l원예트렌드 조회 (285) / 추천 (0) / 스크랩 (0)

http://ccss-blog.rda.go.kr/son446/v/10022007.05.15 21:12:08

 

아름다움의 지존, 명품 란 종자보전과 대량번식 개발에 앞장 

유성오 박사, 한국춘란의 대중화에 나선다.

 

관리자

 

▲ 유성오박사    © 관리자

 

 

△난의 대중화

 

한국춘란 중 복륜 단엽으로 ‘신라’로 명명된 난이 있다.

이난의 실거래 가격은 당사자의 미공개로 정확하지는 않으나 호가는 보통사람들의 아파트 1채와 같은 ‘1포기당 1~2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한국춘란 명품의 값이 상상을 초월하게 높게 형성됨으로써 한국춘란 변이종이 아주 우수하고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화훼품이 아닌 돈 많은 애란인의 전유물로 인식되면서 크게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난 값의 고공행진은 증식 방법이 자연 상태에서 포기나누기 방식 밖에 없어 대량 생산이 불가능, 수요에 공급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 박사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난을 화훼품으로 널리 보급하고 외화를 획득하고자 지난 78년 난의 대량생산을 위한 조직배양과 씨앗을 이용한 실생배양 연구에 착수했다.

이후 20여년이 지난 97년께 한국 춘란의 명품인 중투호를 비롯한 여러 품종의 조직배양 난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난 애호가들이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난이 포기나누기 방식의 자연산과 다른 특성이 있다면서 사실상 외면해 버림으로써 대량 생산체제 구축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나 상업화에 이르지 못했다.

 

 

△ 씨앗을 통한 대량생산

 

유 박사는 이에 자연산과 사실상 구분이 어렵고, 오히려 종묘보다 더 우수한 품종을 생산할 수 있는 실생배양 연구에 주력, 수 종의 실생배양 한 단엽중투와 주금화, 홍화, 복륜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유박사는 수년동안 실생배양한 난을 자연상태에서 길러보고 양식한 바 자연산과 대동소이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분당 4~6만원에 일반 시판에 들어가 6천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얻었다.

실생배양이란 난의 새촉에서 채취한 생장점을 매개로 하고 있는 조직배양과 달리 종묘가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운 뒤 맺은 포자를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발아시킨 것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또 조직배양은 종묘와 100% 같지만 실생배양은 종묘와 다른 새로운 종이 나온다는 점이 새로운 종자 개발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내 유박사의 연구실과 배양실, 온실에는 실생배양을 통해 생산한 단엽, 단엽중투, 단엽복륜, 홍화, 주금화, 사피 수만분이 있으며, 이중 자연상태에서 2-3년을 이상 없이 살아남은 것들은 일반에 판매되고 있다.

유박사는 “난의 판매 수익은 모두 장학기금으로 적립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상용화가 되어 매출액이 늘어난다면 장학재단을 설립, 난에 대한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 종자보존

 

산에서 채취한 명품 중 상당수는 관리부실로 회생이 불가능한 연부병에 걸리거나 동해로 죽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귀한 품종의 춘란의 종자를 영구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중 하나가 유박사가 연구해 실용화단계에 접어든 실생배양을 통한 대량생산이다.

더욱에 실생배양 과정에서 종묘보다 더 우수한 품종이 생산되는 장점까지도 있다.

 

 

△ 인공개화촉진기술 개발

 

난을 실생배양하기 위해서는 난의 씨앗인 포자가 필요하다.

때문에 난이 자연상태에서 꽃을 피운뒤 수정, 포자를 만들어 내야한다. 하지만 보통의 난이 발아한 뒤 꽃을 피울 때까지 최소 7~8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난의 씨앗인 포자가 자연상태에서 난균을 만나 생강근으로 2~3년 성장해야 새촉을 낼 수 있다.

이 새촉 역시 1년에 1촉씩 최소한 5~8년간은 성장해야 꽃을 피운다.

따라서 홍화나 소심, 주금화 등을 실생배양한 뒤 그 결과를 보기까지는 7~8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유 박사는 이같은 난의 성장주기를 인위적으로 바꿔, 실험실에서 꽃을 피운 뒤 포자를 맺는 인공개화촉진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통상 꽃을 피울 때까지 7~8년이 소요되는 주기를 2~3년으로 크게 단축함으로써, 향후 더 우수한 종자개발은 물론 연구 비용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애란인들은 봄에만 감상할 수 있었던 춘란의 꽃을 가을 또는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성오 박사는 누구인가

 

정년을 2년 남겨두고 있는 63세의 유 박사는 당초 법대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좋아하던 식물, 거짓이 없는 생명산업을 하는 것이 좋다는 선배 교수의 권유에 농대에 입학한 원광대학교 출신.

유박사는 난의 배양을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하지만 지난 78년부터 난을 채취하고, 기르는 전형적인 애란인으로 지금도 많은 난을 기르고 있다.

처음 시작은 난의 연구 소재를 찾기 위함이었지만 한국난의 아름다움에 빠졌기 때문에 난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년을 2년 앞둔 노(老) 교수는 난의 신품종 이외에도 구절초, 가지, 야생부추, 참취, 머위, 석산 등의 품종 개발에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mooker@)...2007/05/06 [17:19] ⓒ 전북매일신문

 

 

 

댓글,

유교수님에 관한 글이 있더군요...참고하시라고 옮겨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실줄 알지만 혹여하는 마음에 옮겨[펌]오면서도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혹여 누가되었다면 너그럽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2007년도에도 나왔던 이야기가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다시 붉어져 나오는 이유는 뭔지???

2005년부터....2006년부터 분당 4~6만원에 일반 시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인데..걱정되는 부분은 산채품으로 잘못알고 구매하신 분이 없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 중 일부라도 배양종임을 속이고 거래된다면.... 이래저래 불신과 혼란만 가중되는 부분..

이번 기회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治河님의 말씀처럼 난계에서....자주 회자되고... 문제가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부분들을 재정립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백송난원 :

이번 유교수 뿐만 아니라 오래전 부터 부산이나 제주도. 중국. 일본. 등 여러 곳에서 실생 배양이 되여 왔습니다.

이것을 상품화 시켜 버린 것이 잘못된 현실이지요.

지금도 여러곳이서 배양이 되고 있고. 실생 배양이 거의 자생지 난과 같은 종자로 배양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실생은 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상품화 되여 버리면 난계에 홀난뿐 아니라 애란인들이 실망이 많을 것입니다.

판매자도 이런 부분은 확실이 판단해서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판매 하는 날부터 업으로는 치명타일 것으로 봅니다. 싸이트에서도 실생 배양종이라 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애란인들도 호흥해 사고있는 실정이니 않타까울 뿐입니다. 자생지를 보호하고 실생 배양중은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말아야 할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