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丹 经 11. 導引獨步訣

검은바람현풍 2012. 1. 21. 10:35

 

   

  導引獨步訣 도인독보결

 

 

 

愼獨持身易 復初與世艱 雷聲傳宇內 電影閃雲間

신독지신이 복초여세간 뇌성전우내 전영섬운간

 

旋掌開神道 鍊金琢玉斑 耕田陰騭也 鋤草大明山

선장개신도 연금탁옥반 경전음즐야 서초대명산

 

掃地暗塵退 擎天白日還 穴風如箭避 藩障似城攀

소지암진퇴 경천백일환 혈풍여전피 번장사성반

 

推穀行平陸 搖撓濟曲灣 精金雙腎寡 尾固一心鰥

퇴곡행평륙 요요제곡만 정금쌍신과 미고일심환

 

伏兎乘虛走 湧泉到海湲 丹丸輸五氣 終始轉三關

복토승허주 용천도해원 단환수오기 종시전삼관

 

虎步因風健 龍飛得水跧 法將齡後益 竗卽濕先刪

호보인풍건 용비득수전 법장령후익 묘즉습선산

 

妄斷知工體 邪無學道顔

망단지공체 야무학도안

 

 

 

 

 

導引獨步訣   도인독보결 해석

  

愼獨持身易 復初與世艱

혼자 있음을 삼가고 몸을 지님은 쉬우나

처음으로 돌아가고 세상사에 참여함은 어려우니

 

雷聲傳宇內 電影閃雲間

우뢰소리는 우주 안에 전하고

번개 그림자 구름사이로 번쩍이네

 

旋掌開神道 鍊金琢玉斑

손바닥을 돌려 신도를 열고

금을 단련하고 옥을 쪼아라

 

耕田陰騭也 鋤草大明山

밭은 음즐의 들에서 갈고 (음즐 : 하늘이 남몰래 백성을 도움)

대명산에서 풀을 베어라

 

掃地暗塵退 擎天白日還

땅을 쓰니 어두운 티끌 물러나고

하늘을 받드니 백일이 돌아오네

 

穴風如箭避 藩障似城攀

구멍바람은 화살같이 피하고

울타리는 성처럼 받치라

 

推穀行平陸 搖撓濟曲灣

퇴곡하여 육지를 다니고 노를 저어 곡만을 건넌다

( 퇴곡 : 전쟁 출정 시 임금이 친히 나와 수레를 밀어 줌 )

 

精金雙腎寡 尾固一心鰥

정련한 금은 두 콩팥이 적고 (寡:적을 과)

끝이 굳으니 한 마음이 외롭구나

 

伏兎乘虛走 湧泉到海湲

업드린 토끼가 빈곳을 타 날아가고

솟는 샘은 바다로 흘러 이르네

 

丹丸輸五氣 終始轉三關

단환은 다섯 기운을 보내어

마침과 시작에 삼관을 돌린다

 

虎步因風健 龍飛得水跧

호랑이 걸음은 바람으로 건장해지고

용은 날아서 물을 얻어 엎드렸네

 

法將齡後益 竗卽濕先刪

법은 장차 나이 뒤에 더하고

묘는 곧 앞을 받아서 산정(刪定)함이라 (竗:땅이름 묘)

 

妄斷知工體 邪無學道顔

망령되이 공부의 본체를 안다고 단정하면

도를 배울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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