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며 생각하며

권학시 勸學詩

검은바람현풍 2025. 1. 8. 10:48

 

권 학 시  勸 學 詩

                                 주자 朱子

 

 

 

少年易老 學難成 소년이노하고 학난성하니

一寸光陰 不可輕 일촌광음 불가경이라.

 

未覺池塘 春草夢 미각지당 춘초몽인데

階前梧葉 已秋聲 계전오엽 이추성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을 이루기는 어렵나니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연못가에 봄 풀은 꿈 속 이건만

뜰 앞에 오동잎 떨어지니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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