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둥글어 1 이요, 땅은 모나서 2 이며, 사람은 삼각뿔로 3 인데,
1+2=3 이요, 3=1+2 가 된다.
☆ 첨족
조상들은 자연의 이치를 깊이 탐구하였나니, 성정(性情)에 따라 하늘은 원○, 땅은 방□, 사람은 각△으로 나타냈으며, 우주의 생성 초기에 아무것도 없이 휑하니 빈 상태에서(無極) 움직임이 시작되어 가벼운 양(陽)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 맨 처음 하늘이 만들어 지니 하늘은 숫자 1로 나타내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음(陰)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 땅을 이루니 숫자로 2로 나타내며, 양의 기운과 음의 기운이 서로 그리워하여 만나서 화(化)하니 생명체가 탄생하였으므로 사람(생물)을 숫자 3이라 하였고, 이들로부터 ‘1+2=3’이라는 수식이 성립되니 이를 해석하여 보면 1 즉 하늘의 기운(夫情:아버지 정자)과 2 즉 땅의 기운(母精:어머니 난자)이 만나면 변화하여 3 즉 새로운 생명인 자식이 탄생하게 된다는 탄생의 원리를 나타낸 것이고, ‘3=1+2’라는 수식을 풀어보면 3 즉 생명체는 1과 2로 분해되니, 생명체가 죽으면 가벼운 양의 기운 1(혼魂)은 하늘로 올라가고 무거운 음의 기운 2(백魄)는 땅으로 분리된다는 죽음의 과정을 말 한 것. (사람에는 3魂과 7魄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