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푸른손등버섯 (푸른귓등버섯) Cyanosporus caesius

검은바람현풍 2024. 11. 11. 13:43

학명 : Cyanosporus caesius (Schrad.) McGinty

분 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속 

 

관찰 일시 : 2024년 11월 10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월평동 도솔산

자생 환경 : 시내에 있는 보통 크기의 산, 경사사 많은 능선쪽의 혼합림

관찰 사항 : 그늘이 많은 곳에 떨어져 있던 크지않은 소나무 가지에 유균과 함께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자실체의 윗면은 뿔 모양 같은 짧은 털로 덮여있는데, 가장자리로는 백색이고 중앙부 쪽으로는 점차 짙어지는 회청색이 뚜렸하였으며, 가장자리로는 색감이 있는 듯 한 좀 가늘고 긴 털로 덮여 있었고, 절단면의 윗쪽으로는 털 아래로 관공의 구조가 나타났다.

이 버섯은 버섯카페에서는 동정을 보류하였는데, 인터넷을 찾아 보니, 필자의 버섯과 똑같은 사진에서 푸른손등버섯의 학명이 나오고 있어 필자는 이 버섯을 푸른손등버섯 (푸른귓등버섯) 으로 동정 한다.

 

다음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자실체는 너비 1~6 cm 두께 0.5~2 cm 정도로, 보는 각도에 따라 반원모양, 둥근산모양, 낮은말굽모양으로도 보이고, 갓 표면은 짧은 털로 덮여 있으며 전체적으로 흰색이다가 점차 푸른색을 띄게 되며, 오래되면 황갈색 ~ 회황색을 띄게 된다. 살(조직)은 신선할 때는 유연한 육질이지만, 오래되고 마르면 부서지기 쉽다. 자실층인 아랫면은 관공(면)으로 되어있고, 관공의 길이는 2 ~ 10 mm 정도이다. 관공면은 어릴때는 흰색이다가 점차 푸른빛이 더해지고, 구멍은 원형으로 작고 구멍의 밀도는 매우 촘촘하며, 구멍의 가장자리가 찢어져서 이빨모양이 되기 쉽다. 포자는 지름이 4.5~5.5 × 1.5~1.7 μm 으로 소세지 모양 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희미한 푸른색 이다.

발생 시기 :  연 중

발생 장소 : 주로 침엽수 드믈게는 활엽수의 죽은나무 위에 발생하며, 나무에 갈색부패를 일으킨다.

이용 :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