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의 야생화

푸조나무 무늬종 1601 aks T 92

검은바람현풍 2023. 5. 28. 12:09

2016년 6월 25일, 시내 대로변에서 자연 실생발아로 보이는 유묘를 발견하여 채집하여 온 아이이다.

처음에는 팽나무로 동정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잎 모양이 팽나무와는 다른것 같아 2023년 5월 27일, 미동정나무로 수정을 하였다. 

채집하여 분에 올린 후 무늬가 변하여 아래부분은 무지의 잎이, 윗부분은 유령의 잎으로 몇년을 지내오다가 금년에는 윗부분의 잎이 제법 서 의 형태로 변하며 살아줄 수 있는 정도를 기대하게 한다.

사진은 2023년 5월 27일의 모습이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https://aks125.tistory.com/5420397

 

인터넷카페에서 김치오이 님은 잎맥이 톱니에 닿는것 같아서 푸조나무 같다는 정보를 주셨다. 맞는것 같다. 자생지를 찾아가 엄마를 확인하여 보아야 하겠다.

푸조나무 - 다음, 네이버 백과 에서

학명은  Aphananthe aspera (Thunb.) Planch.이다.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수피는 담회갈색으로 세로 방향으로 작은 껍질눈이 배열되어 얕은 줄로 되며 그 줄에 따라 갈라져서 나무껍질 조각이 떨어진다. 일년생가지에는 작고 둥근 갈색의 껍질눈이 많으며, 거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으로 긴 점첨두 이며 넓은 예저이고 길이 5~10cm, 나비 3~6cm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잎맥은 기부부터 3행맥의 모양을 이루고 측맥은 7~12쌍으로 팽나무보다  많으며 곧게 뻗어서 톱니 끝부분까지 닿아 팽나무와 다르다. (팽나무속의 나무는 측맥이 거치에 도달하지 못한다.) 잎의  양면에는 짧은 회색의 털이 있어 거칠다. 잎자루는 5~10 mm이다.

턱잎은 줄 모양이고 길이 1mm 내외로 쉽게 떨어진다. (잎자루와 줄기 사이에 발생, 어릴 때 낙엽 화 함. 느티나무는 잎자루 기부 양쪽에 살짝 뒷부분으로 2장이 붙어 쉽게 구별 됨)암수한그루로 단성화이며, 5월에 개화하는데, 암꽃은 새 가지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연한 녹색으로 1∼2개씩 달리는데  화피는 5개로 갈라지며 미모가 있고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지며 꽃자루는 가늘고 길이 0.5~5mm로 회색의 미모가 나 있다. 수꽃은 새 가지 밑 부분에 취산화서로 여러 송이가 달리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달걀모양 구형의 핵과로 콩알 만 하며,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9∼10월에 익는데, 팽나무보다는 훨씬 굵고 물렁물렁한 육질이 씨를 싸고 있으며, 시큼한 맛 달콤한 맛이 나고 먹을 수 있다.

수액에는 독성분이 있다.

목재는 엷은 황백색으로 연하면서도 단단해서 각종 기구를 만드는데 귀하게 쓰인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 도서지역, 남부지방의 표고 700m 이하와, 경기도 및 북부지방, 제주도, 울릉도에도 분포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

번식은 종자 채취 후 과육을 제거한 다음 2-3개월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한다.

특징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수세가 강건하고 맹아력이 좋고 성장이 빠르다.

천연기념물

35- 전라남도 강진군 사당리 수령 300268- 전라남도 장흥군 어산리311호 부산광역 수영구 남좌수영 성지 수령 500, 366호 전라남도 담양군 관방제림 면적 49,228.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2023년 5월 31일, 자생지를 찾아 어미나무를 찾아 보았으나 찾지를 못하고, 담벽 아래에서 형제주 2 그루만

보고 왔다. 가을에 단풍과 열매가 익을무렵 다시 확인을 하여 보아야겠다.

 

 

 

 

2016년 6월 25일, 자생지의 모습

 

2016년 8월 24일, 분에 올린 후 새로운 가지가 성장한 모습

 

2023년 5월 31일 자생지에서 찾은 형제주 - 한눈에 보아도 느티나무, 팽나무 와는 다르게 느껴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