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불주머니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
2021년 3월 18일,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자락에서 보았다.
다음의 해설은 다음백과에서 옮겨 온 것이다.
2021년 3월 21일, 인터넷에서 나타나고 있는 괴불주머니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가는괴불주머니, 갯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 눈괴불주머니, 둥근빗살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선괴불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큰괴불주머니, 흰자주괴불주머니,
개요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orydalis speciosa’이다. 본래 괴불주머니는 다섯 가지 색의 비단 조각을 이어 붙여 그 위에 다양한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뜻하는데, 이 식물의 꽃이 모여서 피어나고 그 생김새가 독특할 뿐 아니라 열매는 잘록하게 들어간 모양새를 하고 있어 ‘산에 사는 괴불주머니’라는 뜻으로 산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측된다.
형태
키는 50cm 정도로, 줄기는 겉은 전체적으로 흰 빛을 띠고 속은 비어 있으며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는다. 잎은 길이 10~15cm, 폭 4~6cm 정도로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삭 모양으로 노랗게 줄기 끝에 15~20송이 정도 무리 지어 피는데, 꽃이 벌어진 반대쪽에 거가 달린다. 열매는 크기가 2~3cm쯤 되는 삭과로 콩꼬투리처럼 움푹 패어 있으며 씨는 검정색에 둥근 모양이다.
생태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핀다.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 일본이며, 동부 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습한 산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2년생 식물로, 산지에서 가장 잘 자란다.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충분한 태양광을 필요로 하며, 물이 잘 빠지고 부식물이 많은 땅에서 생장률이 좋다. 번식할 때에는 초여름에 종자를 채취해서 바로 심으면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발아하고, 그 다음해 봄에 꽃이 피어난다.
종류
산괴불주머니와 유사한 종으로는 왜현호색(C. ambigua Cham. et Schlechtend.)과 현호색(C. turtschaninovii Bess.)이 있다. 이들은 꽃의 색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면에서 비슷하며, 왜현호색은 파란색, 현호색은 연한 자주색 꽃이 피어난다. 이 밖에 현호색과에 속하는 식물속은 줄꽃주머니속((Adlumia) Raf. ex DC.), 금낭화속((Dicentra) Bernh.), 푸마리아속((Fumaria) L.) 등이 있다.
활용
꽃의 색이 아름답고 환경을 가리지 않고 생장률이 높아 관상을 위해 가로변이나 화단에 심기도 하고, 땅을 덮는 지피식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 식용과 약재로도 사용된다.
산괴불주머니는 식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특정 지방에서만 어린 순을 이용해 나물로 섭취할 뿐 일반적으로는 독성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고, 함부로 손질하여 먹어서는 안된다. 약재로 쓸 때에는 뿌리를 말려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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