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검은바람현풍 2017. 9. 11. 08:26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뽕나무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9 월 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산, 정상 남쪽의 큰 잡목림 아래의 죽은 참나무 그루터기에 10 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다.

어느 자료에는 이 버섯을 개암버섯이라고 된 곳이 있는데 개암버섯과는 전혀 별개의 버섯이다.


균모의 지름은 4-12cm 정도로 처음에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는 조금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인데 가운데에는 암갈색의 미세한 인편이 덮여 있고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 선을 나타낸다. 살은 백색 또는 황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이데 연한 갈색의 얼룩이 생기고 바른 또는 내린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 한 편이다. 자루의 길이는 4-15cm이고 굵기는 0.5-1.5cm로 아래가 조금 부풀며 섬유상으로 턱받이 위쪽은 백색에서 점차 황색기와 홍색기가 더해지고, 아래쪽은 갈색인데 백황색 솜털 모양의 인편으로 덮이고 세로로 된 섬유상이다. 턱받이는 백황색의 막질이며 아랫면에 솜털 같은 인편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7-8.5×5-5.5㎛이고 타원형이다. 포자 문은 크림색이다.
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와 침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가지 또는 살아 있는 나무 밑에 군생 또는 속생하는 목재부후균으로 균근을 형성한다. 한국에서는 백두산, 한라산, 발왕산, 두륜산 등에서 자생하며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맛이 좋은 편이나 생식 과식 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항종양, 항균, 항산화, 혈전용해작용이 있는 약용버섯이고, 중풍 치매치료, 시력감퇴, 소화기 호흡기 감염 예방의 도움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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