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마른방귀버섯 Geastrum saccatum

검은바람현풍 2017. 9. 11. 08:11


 마른방귀버섯 (구명 갈색공방귀버섯)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방귀버섯목 방귀버섯과 방귀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9 월 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산봉우리 부근의 낙엽 사이에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지혈작요이 있는 약용 버섯이다. 

이 버섯은 자실체의 외부에 잔 털이 많은것이 특징인데 자생지에서 외피막이 열린 모습을 못 보아서 아쉬움이 많다.


갈색공방귀버섯에서 마른방귀버섯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자실체는 어릴 때 공 모양으로 지름 1~1.5㎝로 연한 갈색의 가는 털이 전면에 무성하게 덮여 있다. 외피는 5~8개의 조각으로 갈라지고 반쯤 열려 포자주머니를 나타낸다. 갈라진 외피의 안쪽 면은 백색에서 연한 황갈색을 거쳐 분홍색이 되며 매끈하다. 갈라진 조각 끝은 늙으면 뒤집히고 두조각으로 갈라지는 일이 많다. 포자주머니는 공 모양이고, 백색에서 옅은 황회색 또는 갈색이 되며, 포자를 방출하는 정공부는 원추 꼴로 돌출한 섬유 모양의 공연반이 있고, 정공부 둘레에 옅은 색의 원좌가 있다. 포자가 만들어지는 포자주머니 내부는 어릴 때는 백색에서 성숙하면 갈색이 되고, 분말과 같으며 정공부를 통해 포자를 방출한다. 포자는 지름 3.5~5㎛이고, 구형이며, 표면은 사마귀상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숲 속의 낙엽 위에 흩어져 발생한다.

 항염증, 지혈 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