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volvata

검은바람현풍 2016. 10. 11. 15:33


 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volvata (Peck) Llyod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서향의 산자락에 밤나무를 식재하여 놓은 평지의 풀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사망 사고가 있었 던 맹독성 버섯으로 매우 위험하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치료제의 원료로도 쓰인다고 한다.


*주머니(volvảtus) 버섯. 갓은 백색∼연한 갈색, 대의 밑동에 주머니 모양 큰 외피막이 있는 특징이 있다. 흔하며, 맹독성의 버섯이므로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갓 : 폭 5∼8cm의 중형. 어릴 때는 종형∼반구형이다가 둥근산형, 거의 평평한 형이 된다. 표면은 백색∼연한 갈색. 표면에 백색 또는 연한 홍갈색의 분상 또는 점모양의 작은 인편을 부착하거나 또는 큰 외피막의 파편이 부착되기도 한다. 은 백색. 상처를 받으면 연한 홍색을 띤다. 독성분은 불분명하나 구토, 설사, 언어장애, 간 이상 등 중독이 나타나는 독버섯이다. 일본에서는 이 버섯에 중독되어 사망한 사례가 있다.

주름살 : 처음에는 백색이나 후에 연한 홍갈색을 띤다. 폭이 넓으며 촘촘하고 대에 떨어진 붙음.

대 : 길이고리가 없다. 6∼14cm(굵기5∼10mm), 밑동 쪽으로 굵어지며 표면은 백색인데 갓과 같은 모양의 인편이 피복되어 있다. 밑동에는 대형의 두꺼운 막질인 외피막이 피복되어 있다.

포자 : 타원형∼긴타원형. 평활, 7.5∼12.5×5∼7㎛.

발생 : 여름∼가을에 임내의 지상에 발생. 매우 흔하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소련 연해주, 북미.

<참고> 이 버섯은 일본에서 중독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맹독성의 흰알광대버섯이나 독우산광대버섯과 거의 흡사하여 혼동하기 쉬우므로 절대 먹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광대버섯속 중에서 백색의 버섯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3개만 먹어도 사망에 이르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을 비롯해서 큰주머니광대버섯, 흰우산버섯(우산버섯), 흰가시광대버섯, 양파광대버섯, 애광대버섯, 흰애광대버섯 등이 모두 백색 계통의 광대버섯류이므로 치명적이 될 수 있는 백색의 광대버섯류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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