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받침애주름버섯 Mycena chlorophos 유균 (미 동정 버섯 1607 - 9, 160707-04)

검은바람현풍 2016. 7. 10. 12:35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애주름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7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크기의 산, 북향의 계곡 산자락 부근의 물이 흐르는 도랑 옆, 둔턱에 나무그늘이 많은 지면에 떨어져 있던

껍질이 탈락 된 나무토막에 어린 유균들과 함께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을 본 날은 장마철로 몇일 간 비가 오고 난 직후 이어서 주변이 매우 습하며 물가도 많은 환경이었다.

이 버섯은 2014 년에도 같은 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견 된 적이 있었는데, 버섯인지, 벌레알인지 조차도 구분을 못 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문의를 하여 보아도 적당 한 답이 나오지를 않았었는데, 이번의 버섯 사진을 살펴 본 결과 유균으로 보이는

작은 버섯들도 함께 발생하고 있는 것이 보여서 벌레의 알은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 버섯 역시 앞으로 좀 더 공부를 하여야 할 것 같다.

카페 버섯도감에서 황소조아님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었다. 받침애주름버섯의 유균이라 한다.


* 갓은 2.7cm 이하. 허연색∼연한 회색, 대가 짧고 발광성. 야자나무, 종려나무 등에 난다.

갓 : 폭 0.7∼2.7cm의 극소형. 어릴 때는 구형이나 둥근산형이 되고 나중에는 거의 평평해 진다. 표면은 연한 회색∼쥐색이고 가장자리는 거의 백색이 된다. 습할 때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있다. 또 젤라틴 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강한 점성이 있다. 갓은 강한 발광성이 있어서 낮에도 어두울 때는 빛을 내며, 밤에는 그 빛이 선명하다.(* 애주름버섯속 중에서 밤에 발광성인 버섯은 이 버섯 외에도 많지만 이 버섯은 대표적 버섯에 속한다.) 식독 불명.

주름살 : 백색∼회색을 띠고 약간 촘촘하며 대에 떨어진 붙음.

대 : 1∼2cm(굵기1∼2mm), 상하 같은 굵기이며 밑동에 원형의 받침이 붙어 있다.

포자 : 넓은 타원형. 평활, 6.5∼9×4.5∼6㎛.

발생 : 소철, 야자나무, 종려나무 등의 수목의 마른 줄기나 떨어진 가지 등에 발생. 때로는 활엽수의 썩은 가지 등에 발생. (분포) 한국, 일본, 대만, 남태평양군도, 인도네시아, 세일론.


받침애주름버섯 유균 자료 보러 가기 : http://cafe.naver.com/wnfhrfl/31142









 버섯을 떼어 뒤집어 놓은 숙주목에 부착되었던 부분의 모습이다.

 버섯을 칼로 잘라 본 모습이다, 속에는 무슨 부드럽지 않은 알맹이 같은 것이 들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