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6 월 3 일에 보았던 아이이다.
천마는 난과의 무엽난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돌 틈과 음지 혹은
반그늘에 참나무류 또는 뽕나무가 쓰러져 썩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60~90㎝이고 잎은 없으며, 생선 비늘과 같은 모양을
한 것이 짧게 있고, 황갈색의 줄기가 올라간다. 뿌리는 길이가 10~18㎝, 지름 3.5㎝로 긴 타원형으로 가로로 뻗고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꽃은 황갈색이며(파란천마는 푸른색) 길이 0.7~1.2㎝, 폭 약 0.2㎝로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길이
10~30㎝의 긴 꽃대에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층층이 줄기를 따라 많은 꽃이 달린다. 바깥꽃덮이 3개는 합쳐져 표면이
부풀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고 안쪽에 내꽃덮이가 달려 5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가 약 1㎝
정도이고 아래로 돌출되어 자라는 것은 가장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길이 1~1.5㎝의 타원형으로 달리고,
종자는 먼지처럼 작은 것들이 검은 씨방 안에 많이 들어 있다. 땅속 덩이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
같은 날 보았던 산나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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