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Schaeff.) Fr.

검은바람현풍 2015. 8. 14. 18:33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Schaeff.) Fr.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의 버섯이다.


 2015년 8월 8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작지 않은 산, 북향의 계곡을 따라 난 도랑변에 풀도 없고 낙엽도 없이 맨 땅이 드러난 곳에 다른

무당버섯속의 버섯 몇 송이와 함께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무당버섯속의 버섯 중에는 제일 맛이 좋은 식용버섯이다.

이 버섯과 비슷 한 버섯으로 풀색무당버섯이 있는데 풀색무당버섯은 갓 위의 인편 구조가 거의 보이지 않거나 매우 작지만,

이 버섯과 구분이 애매 한 경우도 있다.


다음은 '버섯대도감(최호필 저)' 의 내용을 옮겨 온 것이다.

'무당버섯속' 을 대표하는 버섯으로 통한다. 아마도 맛이 가장 좋은 편이고, 특별한 모양 때문 일거라 생각 된다.

'풀색무당버섯' 과색이 비슷하지만, 크고 납작한 인편을 보면,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갓의 지름이 6~12 cm 정도로 어릴때는 반원 모양 이다가 성숙하면서 편평해지고 다시 반전하여 깔때기 모양이 된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는 황록색으로 매끈하지만, 곧 녹색기가 증가하고 껍질에 균열이 생기면서 기와를 연상시키는 불규칙 한

다각형으로 갈라져 얼룩 모양을 나타낸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단단하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주름살이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5~10 cm 정도로 자루 표면은 백색이고, 단단하며 속이 차 있다.

포자 무늬는 연한 백황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

발생 장소 :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 용 : 무당버섯류 에서는 가장 맛있는 버섯으로 통한다. 구워 먹는 요리에 어울린다.


다른 기와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707 

                                 : http://blog.daum.net/aks125/5422323 

비슷 한 풀색무당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8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