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유착나무종버섯(양상치잎맥버섯) Campanella junghuhnii

검은바람현풍 2015. 7. 19. 14:38

 

 유착나무종버섯(양상치잎맥버섯) Campanella junghuhnii (Mont.) Sing.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나무종버섯속 의 버섯


 2015년 7월 1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북향의 야산, 계곡을 따라 난 물이 흐르는 도랑변의 엄지손가락 굵기의 죽은 덩굴성 숙주에 제법 여러군데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이다.

이 버섯은 언 뜻 볼 적에 배착성 같은 느낌이었으며, 버섯 자체가 매우 연약하여 흐물흐물 한 느낌이었다.


갓은 지름 0.5~1.5㎝정도로 매우 작고, 어릴 때는 종 모양에서 점차 조개 껍질모양으로 넓어지고 펴진다. 갓 표면은 백색이나 백황색이며 미세한 가루로 덮여 있고, 약간 주름져 있으며, 어릴 때는 자루 쪽으로 연한 자주색을 띠기도 한다. 살(조직)은 매우 얇고 막질이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주름살 간격이 매우 엉성하고 구불구불하며, 주름살과 주름살 사이에 가는 주름살로 연결되어 있다. 자루는 가늘고 짧으며 측면에 붙어 있다. 거의 반배착생이다. 포자는 크기 8.0~9.0×4.2~5㎛이고, 유구형~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커다란 기름 방울이 있는 것도 있다.
시기 : 여름

장소 : 대나무, 활엽수의 죽은 나무 가지에 겹쳐서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