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거친털젖버섯(임시명) Lactarius atlanticus

검은바람현풍 2015. 7. 19. 14:19

 

 거친털젖버섯(임시명) Lactarius atlanticus Bon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담자균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7월 1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북향의 야산, 동향 경사면에서 큰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고, 지면에는 낙엽과 잡초들이 있는 흙에 7~8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식 독에 대한 자료가 없다.

이 버섯은 국내 미 들록종으로 아카데미북 발간, 최호필 님의 버섯대도감에 수록되었을 뿐이다.

이 버섯의 특징은 자루의 기부에서부터 땅 속으로 땅속줄기 비슷한 것이 뻗어 있고 여기에 짧고 거칠은 잔 털들이 마치

벌레처럼 말생하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이다.


갓의 크기는 1~4 cm 정도로 어릴때는 가운데가 돌출 된 반원 모양에서 편평 해 지면서 가운데는 오목 해 지고, 반전하여

깔때기모양이 되지만 가운데는 볼록하다. 갓의 표면은 적갈색으로 약간 굴곡이 생기고 주름 져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

살은 황갈색에서 좀 더 짙은 색으로 되며, 자루에 길게 내려붙은 주름살인데 간격은 촘촘하거나 약간 촘촘한 것도 있다.

젖(유액)은 붉은 색으로 양은 적은 편이다. 자루는 길이 3~7 cm 정도로 원통 모양이며, 기부쪽으로 가늘어지는데 이 곳에

백색에서 백황색의 거친 털이 다수 부착되어 있다.

발생의 시기는 여름부터 가을 까지로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 내의 땅 위에 군생 또는 산생한다. 식독 불명의 버섯이다.


다른 거친털젖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