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설수설

易學 과 生物 論

검은바람현풍 2015. 5. 13. 14:32

易學 과 生物 論

易 이란 이 세상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이니, 바뀌기 위하여는 움직여야 할 것이고, 움직이기 위하여는 힘(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는 이세상 모든 것의 근본 인, 음과 양의 절대적인 전하에 의하여 일어나고 있다. 즉 서로 다른 전하가 함께

있으면 두 전하 간에는 인력이 생기고, 서로 같은 두 전하가 있으면 이들 사이에는 척력이 생겨난다.

이와 같은 음양의 절대성 때문에 에너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 에너지에 따라서 유형 무형의 모든 것 들 간에는

서로 밀고 당기며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일정한 패턴을 갖게 되면서 이 패턴의 작용이 기억되는

에너지를 얻게 되면 일정한 시스템이 생하게 된다.

이러한 형체가 없는 기억의 에너지는 점차 변하여 더욱 복잡하여 지며 물질을 일정한 법칙에 의하여 변하게 만들게 되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사할 수 있는 경계를 갖는 영역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라이조좀, 리보조옴, 미토콘드리아, 엽록체,

핵 과 같은 세포구조물이 되며 이 작은 구조물들이 좀 더 복잡한 체제를 갖추게 되면 생명체의 기본단위라는 세포라는

고등한 생물체가 되는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생물과 무생물은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생물체, 그 중에서 가장 진화가 되었다는 인류도 근본은 음양의 절대성에 의한 복잡한 기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일시적으로 주변의 물질들을 모아다가 자체 내에서 일정한 시스템으로 움직여 가는 물체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유형의 물체인 육체와 그 물체들을 일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영혼과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힘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며, 따라서 죽음이란 육체가 변하여 낡아지면 기억시스템의 지시대로

움직이지를 못하게 되고 그러면 더 이상의 자신 보존의 시스템이 수행되지 못하고 육체가 괴멸되는 현상 일 뿐이다.

이때에 그 육체 속에 있던 기억시스템의 에너지의 일부는 흩어지지 않고 얼마동안 특수한 에너지덩이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혼백 또는 영혼이다.

 

'사는 이야기 >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이 땅에 온 이유  (0) 2016.02.01
逐鹿者 不顧兎 축록자 불고토  (0) 2015.09.30
易學 과 陰陽 論  (0) 2015.05.13
인연(因緣)의 법칙(法則)  (0) 2014.09.24
神 과 科學  (0) 20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