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외대버섯 Entoloma pinusm D.H. Cho et J.Y. Lee 추정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 의 버섯 추정
2015년 4월 11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모 기관의 정원에서 2 송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
조금 떨어 진 곳에서는 곰보버섯이 발생하고 있었던 곳으로 조금 옆에는 담벽이 바람을 맊아 주고 동남향의 양지바른 곳이었으며, 낙엽을 헤쳐 보니 습기도 많이 머금고 있었다. 난버섯속을 생각한다 하였더니, 카페 '버섯도감' 의 산사랑님은 외대버섯속의 버섯이라고 동정을 주셨고, 수채화님은 난버섯쪽의 버섯은 떨어진주름살 이란 조언을 주시었다.
2019년 1 월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화살표도감에 솔외대버섯이 나오는데 사진이 매우 흡사하다. 내용을 보니 거의 일치하는데, 다만 발생시기가 초여름부터인데 이 버섯은 4 월 11 일 이어서 맞지 않고, 발생환경도 조금은 다른 것 같다.
솔외대버섯 의 설명
균모의 지름은 2~2.5cm이고,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한 모양으로 되며, 가운데는 볼록하나 맨 꼭대기는 오목한 배꼽형으로 된다. 검은 오렌지 황색, 짙은 오렌지 황색 또는 회색으로 건조하면 백색을 띤다. 가장자리에는 줄무늬의 선이 있으나 고르지 못하며 잘 찢어지고 간혹 안으로 말린다. 살은 얇고 백황색이며 밀가루 냄새가 나거나 또는 없다. 주름살의 폭은 0.3~0.5cm이고, 앞은 좁고 뒤쪽은 넓으며 배불뚝이형이다. 어두운 분홍색으로 밀생하거나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2.2~2.5cm, 굵기는 0.15~0.2cm이고 원통형이다. 자루의 위 아래는 굵기가 같고 색깔은 균모보다 약간 엷다. 잘 휘어지고 밋밋하며 아래에 백색 균사가 있다. 속은 살로 차 있다가 비게 되며 표면과 같은 색이다.
포자 : 크기는 10~13×7.5~9μm이고, 5각형으로 막이 두껍다. 가끔 기름 방울이 하나 있는 것도 있다.
발생 및 생활 : 초여름에 소나무 숲의 낙엽 속 흙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버섯 > 현풍이 만난 버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옷솔버섯 Trichaptum biforme (Fr.) Ryv. (0) | 2015.04.16 |
---|---|
턱받이포도버섯 Stropharia rugosoannulata (0) | 2015.04.16 |
천가닥애주름버섯 Mycena laevigata (0) | 2015.04.12 |
회갈색눈물버섯 Psathyrella spadiceogrisea (0) | 2015.04.12 |
곰보버섯 Morhcella esculenta (0) | 201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