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아교버섯 Merulius tremellosus

검은바람현풍 2014. 9. 7. 20:08

 

 아교버섯 Merulius tremellosus Schrad. F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아교버섯과, 아교버섯속 의 버섯


 2014년 9월 5일 조령산 버섯 탐사에서 보았던 버섯이다.

항종양, 항균, 항진균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독성분도 함유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실체는 반배착생이며 선반모양-반원형의 균모를 길게 형성한다. 균모는 2~8×1~3cm, 두께 2~3mm 정도이다. 표면은

흰색-분홍색의 황백색으로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다. 하면의 자실층은 불규칙한 주름이 종횡으로 심하게 잡혀 있어서

얕은 각진형의 주름구멍을 형성한다. 생육중에는 연한 황-오렌지분홍색이나 오래되면 오렌지갈색을 띤다. 살은 말랑말랑

하고 유연하며 건조할 때는 연골질로 된다. 포자의 크기는 3.5~4×1~1.5㎛로 원주형-소시지형이고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

하며 어떤 것은 기름방울이 들어 있다. 담자기는 55~80×6~12㎛로 가는 막대형으로 4-포자성이고 기부에 꺾쇠가 있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활엽수나 침엽수의 썩은 나무, 그루터기 등의 지면 쪽으로 발생한다. 목목에 백색부후균을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