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벌레송편버섯 Trametes kusanoana

검은바람현풍 2014. 9. 7. 20:31

 

  벌레송편버섯 Trametes kusanoana lmaz.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의 버섯


 2014년 9월 1일, 지우 산과바다 님이 조령산에서 찾아 놓고 아껴오던 버섯을 안내하여 주어서 보았던 버섯이다.

낮지 않은 높이의 동북방 산길 주변에 수 송이씩 2군데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독 불명이다.


   * 소형∼중형. 갓은 반원형이면서 편평∼낮은 둥근산형. 표면은 흰색∼황백색. 관공은 허연색, 벽이 매우 두껍고 미로상∼주름살 모양. 이 버섯은 Mycobank에서 Trametes vespacea와 동일종이라고 하였으나, indexfungorum에서는 아직 다른 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갓: 대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편평하거나 낮은 둥근산형이 된다. 폭 4∼8cm, 두께 1∼2.5cm, 표면은 흰색, 황백색 또는 연한 재목색, 미모가 덮여 있거나 또는 거친 털이 덮여있다. 드물게 불선명한 테 무늬가 있다. 가장자리는 얇고 다소 둔하다. 살은 비교적 얇고 두께 2∼5mm, 백색∼황백색. 코르크질∼가죽질이다.
  관공: 허연색∼크림색이다가 담황토색이 된다. 구멍은 폭이 넓고 미로상이거나 다소 주름살 모양 또는 관공상이며 관공벽이 매우 두껍다.
  대: 없다.
  포자: 타원형∼씨알모양. 평활, 투명, 4∼4.5×3㎛.
  발생: 여름∼가을 참나무류, 서어나무, 밤나무 등의 활엽수 죽은 가지나 낙지에 난다.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참고> 일본에서는 이 버섯 オオミダレアミタケ를  Imazek(今關)와 S. Ito(伊藤)는 Trametes Kusanoana Imaz.라고 하였고, Kawamura(川村)은 Daedalea kusanoi Murr. 이라고 하여 학명을 달리 표기하였으나 Mycobank에서는 동일종으로 기록하고 있다.

 Trametes vespacea (Pers.) Zmitr., Wass. & Ezhov와 동일종으로 보기도 하는데, indexfungorum에서는 다른 종으로 구분하고 있다.이 버섯에 대한 그림도 일본과 한국에서 매우 혼동되고 있고 표시된 그림도 제 각각이다. 확인하기 어려운 이 버섯에 대해서는 금후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