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비늘버섯 Pholiota adiposa (Batsch) P. Kumm.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비늘버섯속 의 버섯
2014년 8월 29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야산, 서북향의 그늘이 있는 도랑에 누워있는 죽은 오리나무에 다수가 속생하고 있었다.
맛이 좋은 식용 버섯으로,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혈전용해작용이 있고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
비슷 한 식용버섯으로 개암버섯(민가에서는 글쿠버섯으로 통함)이 있으며, 비슷한 독버섯으로 땅비늘버섯이 있으니
유의하여야 하고, 치명적 독버섯인 노란다발도 유사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갓은 지름 3~8cm로 어릴 때는 둥근 모양이나 차차 편평하게 펴진다. 갓 표면은 습하며 점성이 있고 황갈색이며, 갓 둘레는 담황색이고 갓 전면에 삼각형의 백색 비늘조각들이 있으며 점차 갈황색이 된다. 가장자리는 처음에는 안쪽으로 말리며 실모양의 갓막이 있다. 주름살은 완전히 붙은 형이며 약간 빽빽하고 처음에는 황백색이나 차차 갈색으로 변한다. 대는 길이가 7∼14cm, 직경 0.7∼0.9cm이며 구부러졌다. 위 아래 굵기가 같고, 아랫부분은 황갈색의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고 담황색 턱받이가 있다. 대의 속은 처음에는 차 있다가 차차 해면질로 되거나 거의 빈다. 포자는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포자문은 적갈색이다. 식용버섯이며, 활엽수톱밥을 이용한 인공 재배가 가능하다. 균실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6∼27℃, 버섯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7∼15℃이다. 종균을 접종하여 5개월 정도 지나면 버섯이 돋는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죽은 가지나 그루터기에 속생한다. 한국·중국·일본·유럽·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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