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둘레줄버섯 Bjerkandera fumosa

검은바람현풍 2014. 4. 3. 10:50


 흰둘레줄버섯 Bjerkandera fumosa (Pers.) P. Karst.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아교버섯과 줄버섯속 의 버섯


2014 년 3월 2일 만난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산, 북향의 경사면에 있던 죽어서 부패가 진행 된 그루터기에 다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자실체는 불규칙한 반원형으로 기질에 직접 부착되어 발생하는데, 흔히 줄을 지어 나거나 연접된 균모가 기와꼴로

융합되거나 중첩해서 층상으로 난다. 폭은 전후 8cm, 좌우 10~15cm 정도로 부착부위의 두께는 2~3cm 정도이다. 표면은

평탄하고 평활하며 다소 굴곡이 져 있고, 미세한 털이 덮여 있으며, 흡습성이며 때로는 동심원상의 테무늬가 있다. 색깔은

백갈색, 황갈색, 다갈색 등이며 만지면 갈색으로 변색한다. 가장자리는 어릴 때는 둔하나 후에 날카로와 진다. 하면의

관공은 흰색~크림색으로 오래되면 회색을 띠며 만지면 갈색으로 변색한다. 구멍은 원형, 또는 각형이고 2~4/mm으로

길이는 4mm에 달한다. 잘라보면 중간에 얇은 암갈색 선이 나타난다. 포자는 5~6.5 × 2.5~3.5㎛의 크기로 타원형이고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봄~가을까지 각종 활엽수목의 죽은 그루터기나, 살아 있는 입목의 상처부 등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