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현풍이 만난 야생화

큰개별꽃 변이종 관찰. 20260418 - 01.

검은바람현풍 2026. 4. 19. 09:56

먼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풀의 명칭에서 국생종에서는 큰개별꽃의 이명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명칭을 '큰개별꽃 변이종' 으로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당연히 유전자(DNA) 분석 등, 좀 더 정밀 한 연구가 필요함을 전제로 한다.

이 아이는 2025년 4월 15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이름을 찾다 보니 좀 특이한 것 같아 다음날 또 다음 날, 자생지를 찾아 관찰하고 사진 자료를 만들었는데, 자생지에 개화 한 것이 고작 5포기 밖에 되지 않아서 좀 더 정밀한 관찰을 하기 위하여 뽑아 관찰하였던 것을 집으로 갖고 와 화분에 올려 심고 지금 까지 계속 관찰를 하고 있다. 처음 관찰로 부터 1년이 지난 금년에는 자생지의 꽃 핀 개체수가 10포기가 넘도록 증식되고 있어 다행이다.

다음은 필자가 이 풀을 관찰 한 내용이다.

전체적인 키는 10~15 cm 정도로, 줄기는 자갈색이었고, 2줄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기로 기부 가장자리로는 약간의 털이 있다.

꽃대는 줄기 맨 위에서 1개 씩 나오며 1개의 꽃대에는 맨 끝에 1송이의 꽃이 달리고 꽃자루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꽃잎은 정상적 모양이 아닌 피침형으로 무수히 많은 꽃잎이 달리는데 1 꽃대에 몇송이의 꽃이 함께 뭉쳐 피는 느낌이 들었다. 꽃받침은 8~9개이며 털은 보이지 않았댜. 암술은 보이지 않고, 수술은 몇개가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하였다.

(2026년 화분에서는 줄기의 맨 위에 정상적인 꽃대 1개 외에 이상한 꽃대가 1개 더 나왔고, 줄기의 기부쪽으로도 같은 형태의 이상한 꽃이 5개가 발생하였다. (이 구조의 꽃은 지난해 6월에 달렸는데 금년에도 똑같이 생긴다. 이 풀의 특징인 듯 싶다.)

뿌리는 줄기와 연결 된 부문에서부터 줄기와 거의 같은 가늘은 굵기로 제법 길게 뻗어내려가고 그 끝에 좀 가늘은 작은 뿌리가 몇 개 뭉쳐 달리는 듯 한 특별한 구조를 하였다. (종 보존을 위하여 오직 1 개체만을 관찰 한 내용임) 

참고로 인터넷에서 탐라큰개별꽃 을 검색하다 보니, 여기에도 2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1 종류는 필자가 찾은 모습으로, 꽃잎이 일그러려 피침형을 하며, 여려 꽃송이가 함께 뭉쳐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고, 다른 한 종류는 꽃잎이 정상적인 장타원형의 모습을 하며, 꽃은 1 송이 인데 꽃잎만 여려개인 것으로 보이는 종 이었다).

번식 방법은 지난 해의 덩이뿌리에서 새로운 새끼 개체들이 생겨나와 증식되는 것 같다. 

 

좀 특이한 변종을 만나 흥미를 느끼고 관찰 한 자료를 기술 하여 보았다. 이 아이도 빠른 시간 내에 전무가들의 연구가 있어주기를 소망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