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學 관련 글
訪道 語錄 1. 李先生 金風 養生 吐納法
선도대학 글모음
나의 평생의 양생養生방식은 세가지 가 있는데 첫째는 연단煉丹이요, 둘째는 토납吐納이며, 셋째는 草丹이다.연단에는 내단과 외단의 두가지 갈래가 있는데, 이른바 외단이란 곧 천문동, 백출, 하수오, 송지 등 약초를 장시간 약으로 달여서 응결하여 덩어리를 만들어서 복용하는 것인데 그것을 외단이라 한다.
그러나 이 연단법은 아울러 진사眞師의 전수가 아니면 안 된다.
내가 옛날에 광서성 어느 산 굴속에서 약 천여년 전의 대나무로 된 책을 발견하였는데 글자는 고대문자 였다.
경을 연구하는 학자에게 의뢰해서 삼분의 이를 해석했고 그 나머지 삼분의 일은 해석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단련하는 외단은 곧 이곳을 취한 것이다. 또 서간 중에 있는 내단 부분은 내가 아무리 오래 참구해도 이해되지 않다가 어떤 선생의 자문을 얻어서 해석해 보니 아무개 선생의 스승에게 서 받은 것과 부합하는 것 이였다. 이에 오래 참구해도 밝지 못하던 것이 다 이해하게 되었다.
토납방식에는 두 가지 가 있다.
1. 바로서서 양발을 나누고 양손은 위로 올려서 코로 서서히 공기를 흡하여 단전에 내리고, 약간 정지해 있다가 다시 입으로 천천히 토해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열두 차례 행한 다음 멈춘다.
2. 새벽에 날이 맑을 때 눈으로 아침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양손으로 길게 펴서 자연호흡을 하되 십분 간 지속한다. 다시 코로 한번 공기를 들이 마시고 그런 후에 입으로 서서히 토해 낸다. 그리고 양손을 내리고 단전부위에 교차한다. 그 나머지 법수도 위와 동일하다. 매일 아침은 반드시 공기가 신선하고 수목이 무성한 곳에서 그것을 시행한다.
토납법 이후에 바로 방에 들어가서 정좌를 행하면 거두는 효과가 더욱 광대하다.
나의 정좌법은 보통정좌법과 같지 않다.
1. 앉는 자세는 가부좌 반가부좌를 상관하지 않는다. 오직 손바닥은 악고를 하고 발바닥에 대거나, 혹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서로 마주한다.
2. 누은 자세는 잠잘 때 모름지기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하고 발바닥은 복사뼈 위에 둔다. 정좌할 때 잠깐 인당을 지키고 그리고 하단전으로 옮겨 지킨다. 만물과 자신을 함께 잊으면 충화쾌적沖和快適하여 가히 비유할 수 없는 묘경이 있다.
연단, 토납, 정좌를 막론하고 번개, 폭우, 안개, 열풍 등 천기 악화의 때에는 그것을 시행하지 않는다.매월 여름 초 5. 14. 23. 등 일과 자기 탄생의 날도 또한 그러하다.흥회농興會濃시[공부가 잘되어 흥이 날때]는 통소달단通宵達旦[밤부터 아침까지 지낼때]하여도 무방하다.
마음에서 권태로움과 하기 싫음이 생기면 3-5분간이라도 곧 下座한다.
대개 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굳이 그것을 강행하면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害가 생긴다.
먼저 命을 닦고 후에 省을 닦는 것이 일정한 순서이다.
축기공부築氣工夫는 시끄럽고 번잡한 도시에서 하는 것도 마땅하다.반드시 동정童貞을 회복한 후에 비로소 內丹을 연마할 수 있고, 火食을 먹지 않을 수 있어야 비로소 세상을 버리고 入山하는 것이다.
내가 최근에 단지 한 개의 태양을 보다가 그 다음에는 두 개를 보고 이제는 다섯 개를 본다. 먼저는 한 개의 달을 보다가 그 다음은 두 개 이제는 일곱 개의 달을 본다. 단서에 말하는 불 속에서 연꽃을 재배한다는 것이 그 뜻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내 나이 올해 75세이지만 높은 산을 지팡이 없이 올라도 숨차지 않으며, 걷는 것이 나는 것 같고, 건강한데 이것이 모두 養生의 효과가 아니겠는가? 처음 外丹을 복용할 때는 설사泄瀉를 하루에도 수십 차례 하고 매우 고통스러웠는데 3-5개월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되고, 광복 이후에는 이십년간을 매일 복용하면서 만병萬病이 생기지 않고 청춘을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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