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흰들제비꽃 Viola betonicifolia var. albescens (Nakai) F. Maek. & T. Hashim.

검은바람현풍 2021. 4. 10. 10:24

흰들제비꽃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2021년 4월 4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녹지정원에서 담은 것이다.

이 제비꽃은 2015년 한경숙, 조현, 김무열에 의하여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학술지정보에 신종으로 발표 된 제비꽃이다.

서영님의 말씀으로는 이 제비꽃과 유사 한 제비꽃으로 많은사람들에게 잘 못 알려졌던 흰제비꽃이 있는데, 흰제비꽃은 고산지대에서 아주 드믈게 보이는 것으로 엽신의 길이보다 엽병의 길이가 더 길고, 꽃대와 잎은 직립하여 서며, 거는 2mm 정도로 짧고, 아주 가냘퍼서 고작해야 잎 두어개에 꽃대 한개가 올라오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하였다.

비슷 한 제비꽃으로써는 흰젖제비꽃, 잔털제비꽃 등이 있는데 흰젖제비꽃은 꽃의 순판에 자색선이 적어서 깨끗한 느낌이고 주로 산골짜기에 자생하며, 잔털제비꽃은 잎에 잔털이 많은것이 동정 포인트이다.

다음 의 해설은 학술정보에서 옮겨 온 것이다.

전라북도 전주, 임실, 진안에서 제비꽃속의 미기록 변종인 흰들제비꽃을 꽃을 발견하여 기재하였다. 흰들제비꽃은 꽃이 흰색이고 잎이 긴삼각형이고 엽병에 날개가 있으며 화경은 녹색이고 꽃받침 부속기가 짧고 끝이 둥글어 그동안 흰제비꽃과 혼동되어 왔다. 그러나 흰들제비꽃은 엽병 상부의 좁은 날개 가장자리와 엽신 표면에 짧은 털이 있고 꽃잎중 상판에 줄무늬가 있으며 상판기부에 털이 흔히 있고 저지대에서 자라는 반면에, 흰제비꽃 V. patrinii Ging.은 엽병 상부의 날개 가장자리와 엽신 표면에 털이 없고 꽃잎중 상판에 줄무늬가 없으며 상판기부에 털이 없고 고지대에서 자라 구별된다. 또한 근연종인 흰젖제비꽃 V. lactiflora Nakai은 엽병에 날개와 털이 없으며 화경은 적색이며 꽃받침 부속기는 길고 끝에 거치가 있어 흰들제비꽃과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

2021년 3월 28일부로 우리나라 식물명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었다는 정보가 있어 하여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