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밤자갈버섯 Hebeloma vinosophyllum

검은바람현풍 2020. 9. 17. 00:32

밤자갈버섯 Hebeloma vinosophyllum Hong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막질버서과(임시명) 자갈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9 월 1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 않은 야산, 능선부 잡목림 아래에 멧돼지의 배설물이 흩어져 있던 곳에 다수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과거에는 독청버섯과로 분류가 되었었는데 잘못이 확인되어 임시명으로 막질버섯과 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이 버섯은 필자의 경험으로는 멧돼지의 배설물 흩어진 곳에서 관찰이 되었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이 버섯은 죽은 동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버섯으로도 알려져 있는 버섯으로, 갓은 지름 1.5~4 cm 정도로, 어릴 때는 둥근산 모양이다가 점차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갓의 표면은 매끄럽고 보통 백색에 가까우나 포자가 날리면서 표면색도 변하는데, 처음에는 살색과 분홍빛이 가미된 백색에서 연한 포도주색이 가미된 백색으로 변해가고, 후에 적갈색으로 덮힌 모습도 볼 수 있다. 습할때는 끈적거리며, 어릴때는 가장지리 끝에 피막의 작은 인편이 남아있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어릴때 백색에서 분홍색을 거쳐 옅은 포도주색이 가미된 적갈색으로 변해가고, 자루끝에 붙은 모양에서 점차 자루에서 분리되어 홈패어붙은모양으로 되며,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고, 주름살 폭은 약간 넓다. 자루는 길이 2~4 cm 정도로 원기둥 모양이며, 위 아래 굵기가 같거나 기부가 부풀어 있으며, 자루 표면은 백색 또는 연한 적갈색이 조금 더해지며 세로로 된 섬유모양이다. 자루 윗쪽에는 눌러붙은 거미집모양, 또는 막질의 턱받이가 붙어있기도 하다. 포자는 크기 9~12 × 5.5~7㎛ 로 아몬드형 내지 넓은타원형이고, 표면은 가는 사마귀로 덮여있으며, 포자문은 적갈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공원, 길가, 숲속의 땅위에 단생, 소수 군생, 속생한다.

독버섯으로 경련 설사 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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