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솔방울버섯 Baeospora myosura (Fr.) Singer

검은바람현풍 2019. 11. 17. 12:03

 

 솔방울버섯 Baeospora myosura (Fr.) Sing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솔방울버섯속 의 버섯

 

2019 년 11 월 1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조성 된 수목원의 소나무 아래의 풀 사이에 묻혀있던 솔방울에 발생하고 있었다.

맛솔방울버섯과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흔히 혼동되기 때문에 잘 관찰 하여야 하는데, 우선 갓의 색에서 회색기가 없고, 황적색이 나타나며, 자루는 윗면은 백색이나 기부쪽으로는 오렌지식이 짙어지며, 갓의 중앙부가 돌출 된 모습을 한다. 벗서을 캐어보면 맛솔방울버섯은 자루와 솔방울 사이에 길고 가늘은 연결구조에 짧고 섬세 한 섬유같은 털이 부착되어 있는 반면, 이 버섯은 자루가 직접 솔방울에 부착되어있고, 자루의 기부쪽으로는 백색의 길은 털이 다수 부착된 점에서 차이가 난다.

발생 환경이나 모습 만 보면 맛솔방울버섯과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데, 이 버섯은 낙엽버섯과의 버섯이나, 맛솔방울버섯은 뽕나무버섯과로 전혀 다른 버섯이다.

솔방울에 발생하는 버섯으로는 크게 3가지 무리가 있다. (1)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 솔방울털버섯속Auriscalpium (솔방울털버섯), (2)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솔방울버섯속Baeospora(솔방울버섯, 연보라솔방울버섯), (3)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맛솔방울버섯속Strobilurus (맛솔방울버섯, 요리맛솔방울버섯, 가시맛솔방울버섯, 잣맛솔방울버섯).

 

다음 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이 0.8~2.5 cm 정도로, 어릴때는 산모양에서 점차 편평하게 되는데, 가운데가 볼록하다. 갓 표면은 어릴때는

미세 한 털로 덮여 있다가 점차 매끈하게 되고, 적갈색에서 연한 갈색~황갈색으로 변해가며, 가장자리는 연 한 색을 한다.

살(조직)은 얇고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올려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매우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2.5~5 cm 정도로 위 아래 굵기가 같은 막대모양 이고, 자루 표면은 백색의 가루로 덮여있으며, 기부에는 백색의 긴 균사가 

붙어 있다. 포자의 크기는 3.5 ~ 5 × 2 - 2.5㎛ 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늦가을부터 초겨울 까지로, 침엽수(소나무)림 내의 떨어져 땅에 살짝 묻혀있는 솔방울에 군생한다, 맛솔방울버섯과

함께 발생한다.

식용버섯이지만 버섯이 작고 발생 량도 많지 않아서 식용으로는 적당치 않다.

 

다른 솔방울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1922 

맛솔방울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