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황금흰목이 Tremella mesenterica

검은바람현풍 2019. 11. 19. 22:59


 황금흰목이 Tremella mesenterica Retz.

담자균문 흰목이강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 의 버섯


2019 년 11 월 1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수목원 남향의 경사가 있는 활엽수림과 평지의 연접부에 떨어져 있던 죽은 감나무로 보이는 토막에 다수의 버섯

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관찰하기 전 2 일동안 비가 40 mm 넘게 오다가 관찰 당일 새벽에서야 비가 그친 상태였다.


다음 의 내용은 네이버 버섯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어릴때는 주머니 모양으로 생겨서 점차 확대되고 서로 융합되어서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잡힌 높이 3~4 cm, 너비 6 cm 정도의

덩어리 모양으로 된다. 습기가 많을 때는 그 이상이 되기도 하지만 건조하면 수축되어 연골 같은 질감으로 된다. 살(조직)은

젤라틴질로 황백색 또는 황색, 때로는 등황색이 되고, 표면은 구불구불 한 물결 모양 이지만, 매끈하고 그 표면 전체에

자실층을 만든다. 포자의 크기는 9 ~ 14 × 7.5 ~ 10.5 ㎛ 으로 유구형 내지 달걀모양이다.

발생은 봄 부터 가을 까지로, 활엽수의 죽은 나무, 가지 위에 난다.

식용버섯이나 맛은 별로 없다. 혈당 저하 작용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감기 기침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강장식품으로 이용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