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검은비늘외대버섯 Entoloma aethiops

검은바람현풍 2017. 8. 21. 19:38


 검은비늘외대버섯 Entoloma aethiop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1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서북향의 계곡 도랑변의 낙엽 사이에 10 여 송이가 군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이 버섯의 특징으로 자루(대)가 기형처럼 납작 한 모습이 되며 기부쪽으로 넓게 펴지는 모습을 간 간 보이는 것 같았다.


갓은 크기 1~3.5㎝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되며, 가운데는 배꼽모양으로 들어간다. 갓 표면은 흑청색 바탕에 어릴 때는 전면에 가는 인편이 붙어 있다가 후에 가운데는 남아 있고, 가장자리는 매끈해지나 곧게 뻗은 줄무늬 선이 있다. 살(조직)은 연한 청색이고 얇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바르게 붙은 주름살에서 홈파져 붙은 주름살이 되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며, 주름살 폭은 넓다. 자루는 길이 2~7㎝정도로 긴 편이며, 자루 표면은 흑청색으로 꼭대기는 가루모양이고 그 외는 섬유모양이다. 자루 속은 비어 있으며,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있다. 포자는 크기 9~13×6~8㎛이다. 다각형이고, 포자무늬는 옅은 홍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숲 속의 부엽토, 많이 썩어 이끼가 낀 나무 위에 무리 지어 난다.

이용 : 식용 가능한 버섯이지만 가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