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양산버섯 Parasola plicatilis

검은바람현풍 2017. 8. 14. 12:00

 

 양산버섯(구, 좀밀양산버섯) Parasola plicatili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양산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1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서향의 계곡부 물이 없는 이끼가 낀 돌 사이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좀밀양산버섯과는 발생환경이나 버섯의 구조에서 전혀 다른 버섯으로 보였다.

이 버섯은 2 년 전, 시내의 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량이 오랜시간 동안 발생하는 것을 관찰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았던 좀밀양산버섯과는 발생환경이나 버섯의 구조에서 전혀 다른 버섯으로 보였다.

이 버섯의 동정은 기쁜소식님이 하여 주시었다.

 

갓은

지름 1~2.5㎝정도로 어릴 때는 긴 달걀모양에서 점차 우산이 펴지듯 편평하게 벌어지고 가운데는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어릴 때 옅은 황갈색을 띠고 가늘게 방사상의 홈파진 선이 있으나 성숙하면서 갓이 벌어지며 홈파진 선은 넓어져 우산살 모양을 나타내며, 이때 표면 색도 회색으로 된다. 하지만 갓 가운데는 적갈색~황갈색을 유지한다. 살(조직)은 얇고 연약하며 옅은 회갈색이다.

주름살은

회색에서 회흑색으로 되며, 자루 끝에 붙은 주름살로 주름살 간격은 성기다.

액화하지 않는다.

자루는

 길이 4~7㎝정도로 가늘고 위아래 같은 굵기이며, 자루 표면은 매끄럽고 백색이며, 자루 속은 비어 있다.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로 덮여 있다. 

포자는

크기 9.6~13.3×5.9~10.3㎛로 넓은 타원형이고, 표면은 매끄럽고 발아공이 측면에 있으며, 포자무늬는 흑색이다.

시기 

       : 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잔디밭, 풀밭, 길가, 숲 가장자리 등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다발로 난다.

이용

: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

[출처] 양산버섯 - Parasola plicatilis|작성자 기쁜소식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