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다박싸리버섯 Ramaria flaccida

검은바람현풍 2017. 8. 14. 11:43


 다박싸리버섯 Ramaria flaccid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나팔버섯목 나팔버섯과 싸리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1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서향의 계곡 도랑변에 있던 큰 바위 아래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자실체는 높이 3~10㎝, 너비 3~5㎝정도로 자루모양의 기부에서 나온 몇 개의 가지가 여러 번의 분지를 거듭하여 빗자루모양의 가는 가지를 형성하며, 위쪽 끝은 2~4개의 돌기로 갈라진다. 가지는 많고 가늘며 곧게 자라고 끝(돌기)은 "V"자형을 이루고 뾰족하다. 표면은 옅은 황갈색에서 황색으로 되고. 꼭대기는 옅은 색이다. 기부는 1~3㎝정도로 짧은 자루모양이며, 때로는 없는 것도 있다. 기부는 백색의 솜털모양 균사로 덮인다. 살(조직)은 백색, 가지 끝 쪽은 황색을 띠며, 신선할 때는 탄력이 있으나 오래되면 연약해진다. 포자의 크기는 5~8×3.5~4㎛이고 타원형이고, 표면에는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연한 적황색이다. 포자무늬는 황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주로 침엽수림 내의 낙엽, 떨어진 가지 위에 무리를 이루어 난다. 드물게 활엽수림에서도 발생한다.

이용 :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데쳐낸 후에 요리해야 한다. 쫄깃한 식감으로 볶음, 장조림 등의 요리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