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그물쓴맛그물버섯(임시명) Tylopilus valens

검은바람현풍 2016. 10. 14. 14:03


 흰그물쓴맛그물버섯(임시명) Tylopilus valens (Comer) Hongo & Nagasaw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1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산자락에 가까운 소 능선의 남서향 경사면의 잡목 아래 경사면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 버섯이다.


다음의 해설은 최호필 님의 브러그에서 복사 한 것이다.

국내에 많이 분포하고 있음에도 아직 이름을 갖지 못하고 있는 버섯으로 갓은 크기 5~13㎝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어릴 때 벨벳과 같은 질감이고, 옅은 회흑색 또는 진한 회색을 띠다가 성숙하면서 매끄러워지고, 회색~회백색으로 되는데 붓으로 그은 듯한 무늬가 종종 보인다. 습할 때는 약간 끈적거린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자실층인 관공은 백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해가며 자루 끝에 붙은 모양에서 약간 떨어진 모양으로 되고, 구멍은 원형~다각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는 매우 촘촘하다. 상처가 나면 갈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 7~15㎝정도이고 두꺼우며,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지고, 자루 표면은 백색인데 같은 색의 융기된 선명한 그물무늬로 덮여있다.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있다. 포자는 크기 11~16×5~5.5㎛로 방추형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버섯이다.

 아시아 특산의 그물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