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무당버섯(푸른주름무당버섯) Russula delica

검은바람현풍 2016. 10. 16. 11:37

흰무당버섯(푸른주름무당버섯) Russula delic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1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능선을 따라 난 등산로 옆의 묘 마당 가의 솔잎이 조금 떨어진 잔디 사이에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나 독버섯인 흰주름무당버섯과 혼동 될 우려가 있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다음의 해설은 기쁜소식 최호필 님의 브러그 에서 담아 온 내용이다.

갓은 지름 5~15㎝정도로 어릴 때는 원 모양에서 반원모양을 거쳐 가운데가 오목한 둥근 모양을 이루다가 오래되면 깔때기모양이 된다. 갓 표면은 어릴 때는 백색에서 탁한 크림색을 거쳐 연한 황토색으로 변해가며, 털이 없이 약간 투박한 편이고 흙이 묻어 있을 때가 많아 지저분해 보인다. 가장자리는 오랫동안 아래로 말려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단단하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서 바르게 붙은 주름살에서 살짝 내려 붙은 모양이 되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며, 주름살 폭은 좁고, 때때로 자루와 주름살이 접하는 부분이 청록색을 띨 때도 있다. 자루는 길이 2~5㎝정도로 전체 크기에 비해 짧으며 아래로 가늘어지는 원통모양이고, 자루 표면은 백색으로 매끄럽지만 상처가 난 부분은 황토색으로 변한다. 포자는 크기 8.3~11.2×7.7~9.7㎛이다. 유구형~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부분적으로 그물눈이 있고, 점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으며,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여름
장소 :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버섯으로 볶음, 조림, 구이, 튀김 등의 요리에 어울린다. 항산화 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