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털긴뿌리버섯 Xerula pudens

검은바람현풍 2016. 7. 10. 16:17


 털긴뿌리버섯 Xerula pudens (Pers.) Sing.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긴뿌리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동향의 경사가 좀 있는곳의 큰 참나무 등이 듬성듬성 있는 아래의 낙엽 사이에 있는 부엽토에 오직

1 송이만이 발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다.

이 버섯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뿌리부의 일부가 잘리여져 본 모습이 좀 아쉽다.


 갓은 폭 4∼10cm의 소형∼중형버섯으로, 둥근산형이다가 거의 평평해 진다. 표면은 회갈색 바탕에 녹슨 갈색∼초콜릿

갈색의 비로드모양으로 가는 털이 밀생하는데, 때때로 방사상으로 주름이 잡혀 있으며 점성은 없다.

 주름살은 백색∼크림색으로, 폭이 넓고 다소 성기며 대에 홈붙음이다.

 대는 6∼20cm(굵기3∼5mm) 크기로, 표면은 밀모가 덮여 있고 갈색을 띤 오렌지색∼암갈색이고 위쪽이 연하다. 밑동이 약간 굵어졌다가 다시 뿌리 모양으로 가늘어지며 흙 속에 깊게 들어간다. 속이 비어 있다.

 포자는 아구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며, 방울이 있다. 크기는 9.3∼12×8.3∼11.2㎛.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가을철에, 임내 주로 활엽수 임내 지상에 띄엄띄엄 단생한다.

 분포는 북반구 일대, 뉴기니, 호주이다.

후에 뿌리버섯, 털마른뿌리버섯 이라고 개칭되기도 하였다.


다른 털긴뿌리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915